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부분유료화 게임, 2019년 101조원 벌었다...포트나이트-던파-왕자영요 순

2019년 한 해동안 전 세계 부분유료화 게임(프리 투 플레이, F2P)에서 발생한 매출이 약 10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포트나이트', '던전앤파이터', '왕자영요' 등의 게임이 매출을 견인했지만 다른 게임들과의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서치 업체인 슈퍼데이터는 3일, 2019년 한 해동안 주요 F2P 게임들이 벌어들인 매출을 집계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F2P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6%가 증가한 871억달러(한화 약 101조원)이었다. 

1위는 18억달러(약 2조 925억원)를 기록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로 비록 매출이 전년대비 4억달러가 줄어들었지만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거의 모든 플랫폼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2위는 16억달러(약 1조 8,603억원)를 벌어들인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로 전년대비 1억달러가 증가하며 작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또한 발표된 순위권 내 게임 중 서비스된지 가장 오래된 게임이고 대부분의 매출이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같은 성적을 내고 있어 거대 중국 시장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3위는 역시 16억달러를 기록한 텐센트의 '왕자영요'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게임이 됐다. 또한 전년대비 3억달러가 증가해 순위가 3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상승 분위기라면 내년에 2위 자리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4위는 15억달러(약 1조 7,442억원)를 기록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년대비 1억달러가 증가했지만 왕자영요에 밀려 순위가 한 계단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위는 역시 15억달러를 기록한 킹의 '캔디 크러쉬 사가'로 전년대비 4억달러 증가해 순위를 4계단이나 끌어올려 캐주얼 게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6위는 14억달러(약 1조 6,296억원)를 기록한 나이언틱의 '포켓몬 GO'로 전년대비 1억달러 증가했지만 타 게임의 매출 상승으로 2계단 밀려났다. 그리고 7위는 역시 14억달러를 기록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로 전년대비 1억달러가 증가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8위는 12억달러(약 1조 3,977억원)를 기록한 애니플렉스의 '페이트/그랜드오더'로 전년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함에 따라 순위는 전년대비 한 계단 떨어졌다. 

9위는 12억달러를 기록한 텐센트의 '화평정영'이 차지했다. 이번에 새롭게 순위에 등장한 화평정영은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되어있어 7개월만에 12억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서비스 종료된 직후 승계된 게임으로 알려진 바 있다.

10위는 11억달러(약 1조 2,823억원)를 기록해 처음으로 10위권에 모습을 드러낸 '라스트 쉘터:서바이벌'이었다. 그에 비해 작년에 10위권에 올랐던 '몬스터 스트라이크'나 '클래시 로얄'은 이들 두 게임에 의해 밖으로 밀려났다.

그 외에도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콜오브듀티 모바일'이나 '마리오카트 모바일' 등 대작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등장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이들 게임이 내년에 순위권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슈퍼데이터 측은 예상했다.

이처럼 10위 내에 모바일 게임이 무려 5개가 포함된 것은 물론, 전체 모바일 게임에서 2019년에 약 644억달러(약 75조원)의 매출이 기록된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으로 대세 플랫폼으로 등극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에 비해 콘솔 게임은 154억달러(약 17조원)를 기록해 전년의 127억달러(약 14조원)보다 증가했지만 전체 규모는 성장하지 못했고, PC 게임은 296억달러(약 34조원)를 기록해 전년의 357억달러(약 41조원)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