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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산업 31% 점유…해외 매출 5년 만에 4배로 증가

2019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산업 규모가 681억 6천만 달러(약 79조 7천억 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시장 조사 업체 감마데이터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가장 높은 점유율은 기록한 국가는 중국(31.6%)이다. 또한, 중국 게임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은 5년만에 약 4배로 증가했다. 

우측 그래프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산업 규모(사진=감마데이터)

국가별 산업 규모를 살펴 보면 중국이 215억 7천만 달러(약 25조 2,300억 원, 31.6%)를 기록했고, 미국이 119억 6천만 달러(약 14조 원, 17.5%)를, 일본이 114억 8천만 달러(약 13조 4천억 원, 16.8%)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중국의 성장세는 눈여겨 볼 만 하다. '2019 중국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게임 산업 전체에서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68.5%를 기록했고, 성장률은 18%를 나타냈다. PC 게임과 웹게임은 정체하거나 매출이 감소하는 와중에, 모바일 게임이 중국 게임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  

중국 모바일 게임 산업을 주도하는 게임과 장르도 더 다양해졌다. ‘왕자영요’와 ‘몽환서유’의 양강체제는 2019년 중반에 무너졌고, 텐센트의 ‘완미세계’, ‘화평정영’, ‘카트라이더 러쉬+’ 같은 새로운 게임들이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알리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도 중국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장기 흥행하고 있다. 장르별 점유율은 캐릭터 수집형 RPG가 가장 높았고, 이외에 MMORPG, 적진점령(MOBA, AOS), 전략, 총싸움 배틀로얄 등 다양한 장르가 매출 상위권에 포진했다.

보고서는 중화권 게임 기업들의 경쟁력 순위도 집계했다. 1위는 텐센트, 2위는 넷이즈가 차지했다. 이외에 37게임즈, 세기화통, 완미세계, 미호요, IGG, 즈룽게임, 비리비리, CMGE, 거인네트워크 등이 TOP 20에 포함됐다. 경쟁력 1위에 오른 텐센트는 2019년에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을 중국에서 흥행시키며 ‘절대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중국 모바일 게임들의 해외 매출이 주요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게임이 해외에서 거둔 매출은 2018년 기준으로 95억 달러(약 11조 원)였고, 2019년에는 110억 달러(약 12조 원)로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4년에 30억 달러(약 3조 5천억 원)수준이었던 것이 5년 만에 약 4배로 증가한 것이다. 

중국 모바일 게임의 해외 매출 그래프(사진=감마데이터)

해외에서 흥행한 중국 게임을 살펴보면, 일본에서는 ‘황야행동’이 장기 흥행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랑그릿사’, ‘라이즈 오브 킹덤즈’, ‘라플라스M’ 등의 중국 게임이 매출 상위권에 포진했다. 북미와 동남아시아에서는 텐센트가 크래프톤과 계약해서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텐센트가 액티비전과 계약해서 선보인 ‘콜 오브 듀티: 모바일’도 여러 지역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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