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람 질의응답
“오렌 지역으로 ‘리니지2M’에 다양성이 더해질 것”[질의응답] 엔씨소프트 리니지2M 개발실

‘리니지2M’이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지난 2년간 모바일게임 시장을 장악한 형제작 ‘리니지M’을 왕좌에서 끌어내렸고, 모바일 기기와 동등한 경험(UX)을 PC에 담은 퍼플로 플랫폼의 경계도 허물었다.

기록적인 론칭 흥행을 뒤로하고 2020년 시장 공략에 나선다. 5개의 사냥터를 가진 오렌 지역, 제작 재료를 파밍할 수 있는 상아탑, 신규 보스 오르펜 등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가 준비한 무기다. 

오렌 지역은 크루마 탑 등 일부 지역에서만 쓰였던 속성 공격과 마법 방어, 새로운 아이템 세팅 등 유저의 선택지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방어력과 회복력(틱)에 집중됐던 장비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폭도 넓어지는 것.

다음은 9일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진행된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 설명회 질의응답 세션을 간추린 내용이다. 이 세션에는 이성구 총괄프로듀서, 김환 기술디렉터(TD), 김남준 프로듀서(PD), 백승옥 개발실장, 이지구 퍼블리싱1 부센터장, 차봉섭 아트디렉터(AD)가 참여했다.

왼쪽부터 김환 TD, 김남준 PD, 이성구 총괄, 백승옥 개발실장, 이지구 부센터장, 차봉섭 AD

Q 오렌 업데이트의 개발 콘셉트가 뭔가.
이성구 “유저 육성 속도가 빠르다. 대부분의 유저가 기란 지역에 돌입했다. 사냥터가 고정되다 보니 지루한 느낌이 커졌다.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필요가 생겼다. 그래서 상아탑의 현자들이라는 큰 타이틀로 묶은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기본 스펙을 올리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는 선택의 다양성을 줄 거다. 클래스의 조합, 아이템, 속성 등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게 아닌, 선택지를 늘리는 오렌 업데이트가 될 거다.”

Q 리모트 플레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이성구 “갤럭시8 이하의 핸드폰은 자동 최적화 때문에 퀄리티가 떨어진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PC에 접속 중인 클라이언트 화면을 단말기로 보면서 원격 조정하는 방법이다. 그래픽 열화, 지연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Q 스트리밍 기반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할 생각은 없나.
이성구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른다. 고객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해 검토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별도의 안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Q 퍼플의 방송과 커뮤니케이션 등 부가 기능 업데이트 계획은.
이성구 “퍼플을 사용한 접속과 이용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비중이 높다. 지금까지는 모바일게임을 PC로 즐길 수 있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머지않은 시간않아 유저 소통과 방송 등 엔씨소프트 커뮤니티에 중심이 될 수 있는 기능 등을 소개하겠다.”

Q 리니지2M의 콘텐츠 중에서 원작의 느낌이 나는 거의 나지 않는다.
이성구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고민을 많이 했다. 계승과 재해석 중 어느 것을 고를지 선택해야 했다. 원작 ‘리니지2’ 시스템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에, 재해석을 통한 콘텐츠 생산을 하기로 결정했다.”

Q 업데이트 발표에 신규 클래스가 포함됐다. 기존 클래스와 어떻게 다른가.
김남준 “오렌의 신규 클래스가 등장하면, 기존의 사냥 패턴이 많이 달라질 거다. 신규 클래스는 다양한 특징을 조합한, 특화 클래스로 선보이겠다. 유저 반응이 좋다면 비슷한 콘셉트의 클래스를 추가하고 싶다.”

Q 공성전은 언제 즐길 수 있을까.
백승옥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기 전에는 즐길 수 있을 거다. 확실한 날짜는 언급할 수 없지만,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 선보이고 싶다.”

Q AI(인공지능)이 적용된 보스 몬스터가 화제였다. 신규 보스 오르펜도 AI가 행동을 결정하나.
김남준 “그렇다. 정확히는 패턴과 AI로 행동을 결정한다. 가장 강력한 유저를 고르는 것은 패턴, 상황을 보고 공격할 유저를 고르는 것은 AI다. 또, 공략의 재미를 위해 여러 가지 상황에서 어떤 유저를 선택할지도 AI가 간섭한다.”

Q 리니지2M 유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성구 “업데이트 일정이 예정보다 빨라졌다. 유저 분들의 큰 사랑이 힘이 됐다. 앞으로 선보일 공성전과 같은 콘텐츠도 예정보다 빨리 선보이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사랑해준 만큼 열심히 개발하겠다. 유저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보답하겠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삼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