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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가 된 서브컬쳐 게임, 신년 모바일게임 시장 달군다
출시를 앞둔 명일방주(왼쪽)과 카운터사이드

서브컬쳐 게임은 정의가 어려운 장르다. 다양한 규칙(룰)을 바탕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공통점은 2D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중국에서는 서브컬쳐 게임을 2차원(2D) 게임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서브컬쳐 게임은 지금까지 비주류에 속했다. 게임을 진지하게 즐기는 마니아 유저 층이 핵심 타깃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는 모바일게임이 주류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반전됐다. 실제로 2020년 새해 2개의 신작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넥슨과 요스타는 각각 ‘카운터사이드’와 ‘명일방주’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요스타는 ‘명일방주’의 한국과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16일 시작한다. 이 소식은 지난 8일 열린 간담회에서 정식 발표됐다.

요스타 요몽 대표(왼쪽), 하이퍼그리프 해묘 개발총괄PD. 론칭 발표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 간담회에는 요스타 요몽 대표와 개발사 하이퍼그리프 해묘 총괄PD가 한국에 방문해 게임을 소개했다. 서브컬쳐 게임의 주목도가 낮았던 한국을 핵심 개발자와 퍼블리셔 대표가 방문했다는 점에서 달라진 위상을 느끼게 한다.

명일방주는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서브컬쳐 게임이다. 현대적인 도시를 바탕으로 하는 어반 판타지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강점이다. 특히 디펜스 장르의 전략을 전투에 섞어 플레이의 재미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카운터사이드는 오는 2월 4일 정식 출시된다. 넥슨은 2020년 첫 개발작으로 선보이는 만큼, 넥슨의 퀄리티 스타트를 책임져 줄 작품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단기적인 매출 대신, IP(지식재산권) 발굴을 통한 사업확장에 투자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카운터사이드는 지난해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를 갈고 닦았다. 약 6개월의 피드백 반영 기간을 거친 만큼, 론칭 버전부터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게임은 현실과 이면세계를 오가며 진행된다. 제목 카운터사이드는 이면세계를 뜻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유저는 함선의 지휘자가 되어 캐릭터를 영입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 세상을 지키는 역할이다.

넥슨 김종율 퍼블리싱2그룹장

서브컬쳐 게임의 흥행은 유저 소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충성도 높은 유저 층 ‘팬덤’을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넥슨 김종율 퍼블리싱2그룹장은 “카운터사이드의 1차 목표는 공고한 팬덤 구축이다.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020년 새해 모바일 시장은 서브컬쳐 장르로 포문이 열렸다. 한국과 중국, 거대 모바일게임 시장을 거느린 두 국가에서 제작된 명일방주와 카운터사이드가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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