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는 16일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현황을 집계한 ‘2019년도 대한민국 모바일게임 시장 오버뷰’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약 4조 2,88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성장률은 5.2%다. 이는 11월 27일 출시된 ‘리니지2M’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통적인 플랫폼 경쟁 구도도 깨졌다. 통신 3사가 합작해 서비스 중인 원스토어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 보고서에 따르면 원스토어의 점유율을 애플 앱스토어를 추월해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성인 유저가 즐기는 롤플레잉(RPG) 장르가 매출 52.4%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40대 유저가 모바일게임을 가장 많이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0대는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유저는 게임 플레이 시간이 가장 길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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