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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게임 컨퍼런스 NDC, 올해는 6월 개최 확정..중단 우려 씻었다

넥슨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게임개발자 컨퍼런스인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의 개최가 평소보다 두 달 미뤄진 6월 8일부터 열린다. 내부 공사 때문이다.

NDC 사무국은 21일 공지사항을 통해 NDC의 행사 진행 일정에 대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4회를 맞이하는 NDC 2020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넥슨 사옥 및 인근 강연장에서 진행된다. 8일에는 외부 공개가 되지 않는 내부 세션으로만 진행하며, 외부에게 실질적으로 공개되는 9일에 개막 키노트를 비롯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지난 2007년부터 게임 개발에 대한 직원들 간의 궁금증을 나누는 33개의 작은 세미나로 시작했던 NDC는 2011년부터 공개 행사로 전환, 국내외 게임산업 및 학계 전문가와, 관련 콘텐츠 산업 종사자도 참여해 서로의 고민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니즈를 만족시키는 대표 컨퍼런스로 성장했다.

그리고 NDC는 그동안 4월 중순 즈음에 넥슨코리아 판교 사옥 및 인근의 GBI 타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넥슨 사옥 1층에 위치한 어린이집의 추가 개원에 따른 시설물 공사로 인해 4월 개최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6월로 일정을 조정하여 진행하게 되었다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했다. 발표자 및 아티스트 모집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는 계획인데, 행사 자체가 두 달이 밀린 만큼 모집도 어느 정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업계에서는 이번에 NDC가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됐다. 최소한 행사 5개월 전에는 발표자 모집 요강이 공지됐는데, 3개월이 남은 최근까지도 어떤 공지도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년 1월 NXC 김정주 회장의 지분 매각 추진과 넥슨코리아의 첫 영업손실 등으로 인해 작년 한 해동안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넥슨은 부진 해소를 위해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했기 때문이다.

사업 부문의 조직도 개편했고 개발 중이던 다수의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개발팀을 해체한 것은 물론, 부진하던 게임의 서비스도 과감하게 접었다. 정상원, 박지원 등 핵심 경영진들도 자리에서 내려왔고 구원투수로 허민 이사도 영입됐다. 

이런 분위기였기에 많은 비용과 직원의 노력이 들어가는 큰 행사인 NDC에 대한 지속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보였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넥슨이 NDC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힘에 따라, 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게 됐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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