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V4 공식 카페

V4(브이포)의 첫 신규 클래스로 아처가 등장할 전망이다.

넥슨과 넷게임즈는 V4 공식 카페를 통해 신규 클래스 2종을 제작 중이며, 아처가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공개했다.

아처는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클래스다. 건슬링어와 매지션과 같은 역할이다. 캐릭터 특징과 스킬 구성에 대해서는 소개되지 않았다.

아처는 팀원을 보조하는 능력치를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MORPG에서 아처 클래스는 공격과 회복, 버프 능력치를 보유한 하이브리드 계열로 구현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넷게임즈는 지원과 보조 스킬 추가를 언급한 바 있다.

원거리 클래스가 늘어남에 따라 밸런스가 조정된다. 몬스터 선점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몬스터 별로 근거리, 원거리 방어 스테이터스를 다르게 설정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또, 선공형 몬스터를 추가로 배치해 방어력이 낮은 클래스의 사냥 효율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신규 캐릭터 육성에 대한 개선도 예고됐다. 아이템 수집 콘텐츠를 계정이 공유하도록 수정하고, 마석 아이템을 계정 창고를 통해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각인석은 토벌 횟수를 줄이되, 보상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존 클래스의 밸런스 조절 언급도 있다. 앞으로 전 클래스에 다양한 신규 스킬을 선보이며, 다양한 효과를 추가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공격력을 바탕으로 추산됐던 기여도 계산 방식도 달라진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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