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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0.5점 받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출시 1주일만에 개선안 발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PC용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출시 후 게임 퀄리티 문제로 많은 비난에 시달리자 출시 1주일만에 게임 개발진이 개선안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월 29일 출시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게임 평점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유저 평점 10점 만점 기준 0.5점, 언론 매체 평점 100점 만점 기준 61점 등을 받으며 블리자드 게임 중 유례없는 혹평을 받고 있다.

메타크리틱의 4일 현재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의 평점 현황

그 이유는 지난 블리자드 2018에서 공개된 주요 개선점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발표 당시 블리자드는 완전히 개조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리마스터된 지도 및 캠페인, 업그레이드된 UI 및 월드 에디터, 4K 해상도 등을 언급했다.

하지만 등장한 게임에서 유저들이 맞이한 것은 유닛의 애니메이션 품질, 맵과 캠페인의 퀄리티 하락, 원래 있었던 클랜, 자동 토너먼트, 랭킹 래더 등 커뮤니티 및 대전 요소의 삭제, 사라지거나 퀄리티가 낮아진 컷신 등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완성도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평점 폭탄을 퍼부으며 역대 블리자드 게임 중 최저 평점을 받게 됐다.

이런 상황이 불거지자 개발진은 공식 포럼을 통해 개선안을 비롯한 관련 입장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개선안 발표에 앞서 게임 플레이 경험에서 만족을 주지 못한 것에 사과하면서, 문제점 해결과 향후 진행될 업데이트 내용을 비롯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패치를 통한 문제점 해결이다. 현재 클래식 모드의 시각 효과에서 색상과 음영이 원작과 다르게 보이는 부분과 일부 애니메이션 및 오디오, UI(유저 인터페이스)의 버그들은 금주 중 패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순위표 및 클랜 등의 온라인 기능의 추가를 예고했다. 이 기능은 모든 '워크래프트3' 유저에게 제공되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MMR 시스템으로의 원활한 전화을 위해 논의 중으로 조만간 추가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원작의 본편인 '레인 오브 카오스'의 규칙 사용률이 낮아짐에 따라 지난 2019년 중반 1.31 버전부터 이 규칙을 제외했는데, 이 규칙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사용자 정의 게임 생성 시 이 부분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 외에도 출시 이전 공개됐던 게임 내 컷신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개발진은 게임 내 컷신이 원래의 게임과 너무 동떨어지게 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우수한 시각 효과를 반영해 다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진정한 정신을 보존해 유저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기존에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 만든 컷신을 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개발진은 "언급한 업데이트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게임의 개발 및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 향후 업데이트 될 콘텐츠에 지속적인 의견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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