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 중인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전면 개정안 내용이 18일 공개된다. 행사는 서울 강남의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18일 서울 강남에 있는 넥슨 아레나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통해 문화부가 지금까지 준비해온 게임법 전면 개정안 내용이 공개된다. 행사는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

게임법 전면 개정안의 내용과 방향이 공개석상에서 발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부 박양우 장관은 2019년 국정감사에서 게임법 전면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공언했고, 문화부는 게임법 전면 개정을 위해 비공개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왔다.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이 반영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 이 날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

게임법 전면 개정안은 게임 업계는 물론이고 유저 입장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다. 지난 2006년 공포 및 시행되고 14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정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14년 동안 게임 산업이 굉장히 많이 변한 만큼,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요소가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 공개 이후에는 게임법과 관련된 발표도 이어진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유저 보호조항, 확률형 아이템, 게임 광고, 중소 게임업체 경쟁력, 콘솔 게임 및 아케이드 게임 활성화 등이 있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과 게임 광고에 대해서는 최근 다양한 이슈가 발생한 관계로, 많은 유저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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