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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상 최대실적 거둬..올해는 '신작'과 '게임법 시행령'에 기대한다

NHN이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 속에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게임 부문의 경우 올해는 신작과 게임법 시행령 통과 등 두 가지 이슈로 실적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NHN이 발표한 2019년 연결기준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4,00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9%, 전년동기대비 4.8%가 증가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4%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7.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0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전환, 전년동기대비 적자확대가 이뤄졌다.

2019년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은 1조 4,8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 은 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의 성적을 거뒀는데, 이는 무형자산손상차손과 종속기업투자 처분손실,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 481억원의 손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게임 부문 연간 매출은 4,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는데, 4분기의 게임 매출의 경우 1,00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1.5%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13.4%가 감소했다. 이는 ‘콤파스’와 ‘크루세이더 퀘스트’, 그리고 웹보드 게임의 선전에 의한 것이다. 매출 비중은 모바일이 68%, PC가 32%였다.

NHN의 게임부문 실적(왼쪽)과 지역별 게임 실적(오른쪽)

세부적으로 보면, PC 온라인의 경우 32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7.3%, 전년동기대비 17.4%가 감소했는데,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분기와 비슷했지만 작년 8월 진행한 NHN Hangame(일본)의 매각 영향이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에 비해 모바일 플랫폼은 6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전분기대비 6.3%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11.3% 감소했는데, '콤파스'의 콜라보 효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모바일 웹보드 게임이 20% 수준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으며 '크루세이더퀘스트'도 매출 반등에 성공했지만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매출 자연 감소세가 상승세를 깎아먹었다.

NHN은 올해 게임 사업에서 두 가지 키워드를 언급했다. 바로 규제 완화와 신작 출시다. 먼저 신작의 경우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배틀로열 FPS 장르의 신작과 유명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게임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NHN 측은 "쯔무쯔무의 부진으로 게임의 매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이는 쯔무쯔무에서 디즈니의 신규 IP 콜라보레이션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캐주얼 라인업의 강화를 위해 신규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리얼타임 퍼즐 게임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캐주얼 외에 '콤파스' 선전의 연장선으로 배틀로얄 FPS 신작과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가 큰 성공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게임 규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NHN 측은 "게임법 시행령이 규제개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1분기중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웹보드 게임 등 게임 분야의 성장이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시행령이 2월 중 최종 통과되고 1분기에 시행될 예정인 만큼 실적 반영은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다. 게임성이나 이용자 만족도가 올라가서 의미있는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NHN의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PAYCO)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고,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커머스 및 해외 가맹점의 거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14.7% 증가한 1,40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리고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의 아티스트 음반 발매 및 음원 유통 확대효과와 웹툰 코미코(COMICO)의 이용자 증가로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으나, NHN티켓링크의 계절적 비수기 효과가 서로 맞물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 전 분기 대비로는 0.5% 증가한 448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중국 광군제 영향으로 에이컴메이트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고, NHN글로벌과 NHN고도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전 분기 대비 37.3% 성장한 717억원을 기록했다.

또 기술 부문의 경우, PNP시큐어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토스트(TOAST) 클라우드의 외부 매출 상승, NHN테코러스의 클라우드 제품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32.7%, 전 분기 대비 32.0% 증가한 4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기타 사업은 NHN여행박사의 여행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 전 분기 대비 25.5% 감소한 64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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