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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분기 최대 매출 기록했지만 손실 확대...신작에 기대 건다

데브시스터즈가 2019년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손실은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흥행작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작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매출은 11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4.5%, 전년동기대비 13%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코스닥 상장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주력 타이틀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케팅 효과로 인해 서비스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결과다. 

그중 국내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5.3% 전년동기대비 14%가 늘었다. 그리고 해외 매출도 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 전년동기대비 5%가 늘면서 주력 게임의 흥행 효과를 입증했다.

하지만 손실은 더욱 커졌다. 4분기 영업손실은 69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45% 가량이 늘었다. 그리고 당기순손실은 11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배, 전년동기대비 18% 가량 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이렇게 손실이 커진 것은 인력 투자 증가와 비경상적 비용 등 반영에 다른 전체 고정비의 증가와 마케팅 및 콘텐츠 추가 등의 매출 상승으로 인한 전체 변동비 증가, 투자자산 공정가치평가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2019년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은 376억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지만 인력 투자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은 216억원으로 전년대비 75% 가량 늘어났고, 당기순손실은 131억원으로 전년대비 29%가 줄었다. 그나마 2분기에 진행된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매각이 아니었으면 적자폭은 더 확대됐을 것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는 하나의 흥행 게임에서 벗어나 다수의 게임을 통해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년차에 접어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여러 신규 콘텐츠 도입을 통해 지난 1월 한 달동안 정식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성과를 달성했고, 향후 수익 확대를 위한 과금 모델 다각화와 광고 수익 모델 탑재를 통해 성과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1월 중순 선보인 모바일 퍼즐게임 '안녕! 용감한 쿠키들'이 출시 초반 순조로운 성과를 보이고 있고, 이후 프로모션과 콘텐츠 보강을 통해 유저 지표를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RPG와 SNG가 결합한 장르로 개발 중인 '쿠키런 킹덤'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쿠키런'의 IP(지적재산권) 확장 및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쿠키런이 나오지 않는 게임 출시도 앞두고 있다. 자회사인 루비큐브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스타일링 게임으로 '카페인 프로젝트'로 알려졌던 '스타일릿'이 오는 3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스타일릿은 3D 캐릭터를 자유롭게 스타일링해 전 세계 유저와 캐릭터를 뽐내는 게임이다. 

또 개발사인 버튼과 함께 개발 중으로 친구들과 소통하는 모바일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게임 '파티파티 데코플레이'의 비공개 테스트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꾸미기 요소와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색다른 두 게임을 통해 수익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처럼 데브시스터즈는 계속해서 견고한 성과를 내고 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비롯한 쿠키런 IP 기반 게임들과 완전한 신작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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