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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확대 여파...주요 게임사들 재택-휴무 등 조치 돌입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 등장으로 여러 교육 기관과 업체들이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하면서 확산 방지 및 직원 보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소형 게임사와 대형 게임사까지 연이어 재택근무 시행을 결정하면서 게임 업계도 본격적인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그동안 게임사는 특성상 소극적인 대책을 진행해왔다. 재택근무 혹은 출퇴근시간대 조정 등의 대책이 시행됐는데, 가장 심각한 대구 지역의 코그와 라온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다수의 업체들이 재택근무를 단행했다.

시행 게임사는 엔젤게임즈, 플로피게임즈, IMC게임즈, 네시삼십삼분, 엑스엘게임즈 등의 중소형 게임사와 네오위즈, 웹젠, 위메이드 및 자회사, 카카오게임즈, 라인게임즈, NHN 등의 게임 퍼블리셔, 그리고 EA코리아, 블리자드코리아, 라이엇게임즈, 라인콩코리아, 에픽게임즈코리아 등 해외 게임사의 국내 지사들로, 빠르면 25일부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지시, 운용하고 있다. 제주에 있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오는 3월 중순까지 휴관에 돌입했다.

반면, 대형 게임사로 불리는 업체들은 25일 기준으로 전면 재택근무에 대한 지침이 없었는데, 이중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대열에 동참했다.

넥슨코리아는 연일 확산되고 있는 국내 코로나 19 감염으로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본사 및 자회사에 대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6일 공지했다. 

넷마블도 소수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27일부터 3월 2일까지 한시적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재택근무를 시행한 후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그리고 엔씨소프트는 재택근무가 아닌 전사 유급휴가를 결정해 눈길을 끈다. 엔씨소프트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유급휴가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여기에 더해 임신 중인 여직원에 대해서는 이번 특별 휴가와 별도로 20일의 유급 휴가를 추가로 부여한다. 또한 휴가 이후인 3일부터는 유연 출근 시간을 현재의 오전 7~10시에서 1시간 늘린 11시까지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4일부터 임산부와 취약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었지만 본사 소재지인 안양시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6일부로 재택근무 대열에 동참했다. 다만 '섀도우아레나' 글로벌 테스트를 앞둔 만큼 전면 재택근무 시행 대신, 재택근무가 가능한 부서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게임빌과 컴투스 역시 26일 저녁, 공식 입장을 통해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사 대상으로 재택 근무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빠르면 이번 주 말, 늦으면 다음 주 초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기간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액토즈, 베스파, 조이시티 등 아직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은 곳은 임산부나 자녀가 있는 부모 등 일부 직원들에 대한 재택근무 조치를 취하고 있고, 기술적인 제반 사항들을 고려해 재택근무 확대나 전면 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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