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큰 인기를 끈 게임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를 곧 모바일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비헤이비어인터렉티브와 넷이즈게임즈는 모바일 버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의 아시아 지역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핀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어지만, 28일 정식 발표를 통해 정식 출시를 언급했다.

서비스는 현지 사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발표된 목록에는 한국과 일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대부분의 국가가 포함됐다.

원작 ‘데드 바이 데드라이트’는 악몽 속에서 벌어지는 생존게임이다. 무자비한 몬스터 1명과 4명의 생존자가 대결을 벌이는 비대칭 서바이벌 팀 게임으로도 분류된다. 지난 2016년 첫 출시된 이후 독특한 게임성과 대결 방식 덕에 글로벌 유저 1200만명이 즐겼다. 한국에서는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제5인격’이 출시된 바 있다.

이밖에 출시일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비헤이비어인터렉티브와 넷이즈게임즈는 사전참가자 모집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받고 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액션과 진행 상황이 유지되나, 표현은 대폭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 게임은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국내에서 유통됐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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