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한국 출시를 준비 중인 ‘A3: 스틸얼라이브’가 게임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인 ‘소울링커’(용병)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에는 3가지 유형의 ‘소울링커’가 있고, 유저에게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며 보스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모바일 MMORPG의 기존 구조에 배틀로얄을 가미한 모바일 게임으로, 오는 3월 12일 출시된다. 게임은 크게 MMORPG 모드와 30인 배틀로얄 모드로 구분된다. 지스타 2018과 지스타 2019에 참가해서 배틀로얄 모드(1인전, 3인팀전)를 공개하기도 했다.

MMORPG 모드는 다른 모바일 MMORPG의 기본 구조와 비슷하다. 캐릭터를 육성시키고, PVE와 PVP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소울링커’는 MMORPG 모드에서 유저 캐릭터와 함께 다니며 사냥을 돕는 일종의 ‘용병’이다. ‘소울링커’와 함께 다니면 유저 캐릭터의 능력치도 상승한다.

게임에는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 이상 3가지 유형의 ‘소울링커’가 등장한다. 공격형은 근거리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주로 수행하고, 방어형은 적들의 주의를 끄는 ‘도발’ 기술로 유저 캐릭터가 안전하게 전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원형은 유저 캐릭터에 버프(이로운 효과)를 주거나 적들에게 디버프(해로운 효과)를 주고 유저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유저는 총 3개의 슬롯에 ‘소울링커’를 배치할 수 있고 그 중에서 한 명을 전장으로 소환할 수 있다.

능력치 상승 효과도 있다. 유저가 3명의 ‘소울링커’를 슬롯에 배치하고 그 중에 한 명을 소환하면, 유저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공격형 ‘소울링커’를 슬롯에 배치하면 공격력이 상승하고, 방어형 ‘소울링커’를 배치하면 방어력이 상승하는 식이다. 이 효과들은 모두 중첩이 되므로, 항상 ‘소울링커’ 3명을 슬롯에 배치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한 명을 소환하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소울링커’는 유저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각종 장비를 착용할 수 있고 다양한 기술도 사용한다. 이런 장비와 기술은 유저가 배틀로얄 모드에서 얻은 보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단,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소울링커’를 사용할 수 없다.) 기술 중에서는 강력한 효과를 가진 궁극기술도 있다.

보스전에서도 ‘소울링커’는 중요하다. 보스들 중에서는 ‘특정 유형의 소울링커에게 약하다’는 식의 약점이 있는 보스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20레벨 보스는 ‘저주받은 시체 자파드’는 지원형 '소울링커'에게 약하다. 이런 경우에 유저 캐릭터가 지원형 '소울링커'를 대동하고 전투하면 더 쉽게 보스를 쓰러뜨릴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3가지 유형의 '소울링커'를 골고루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넷마블의 신작 ‘A3: 스틸얼라이브’는 3월 12일 출시된다. 배틀로얄을 접목한 모바일 MMORPG라는 점에서 한국 유저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이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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