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모바일 게임 ‘A3: 스틸얼라이브’를 오는 12일 출시한다. 넷마블은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와 사업 PM이 이 게임에 대한 매력을 이야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A3:스틸얼라이브' 강휘 사업 PM과 김미소 개발자가 참가했다.

두 사람 모두 'A3:스틸얼라이브'가 자신의 첫 프로젝트다. 김미소 개발자는 “개발팀에 합류한 지 약 1년이 됐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게임이 정말 많이 변했다. 유저들 입장에서는 즐길 거리가 더 많아졌다”라고 전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으로는 배틀로얄과 MMORPG라는 두 가지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미소 개발자가 담당한 부분은 유저 캐릭터와 함께 다니며 사냥을 지원해주는 ‘소울링커’다. 김미소 개발자는 “유저가 자신이 보유한 소울링커를 조합해서 새로운 소울링커를 얻는 기능이 있다. 조합의 결과가 표시되는 순간에 나오는 여러 가지 연출을 내가 만들었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강휘 사업 PM은 ‘A3: 스틸얼라이브’의 매력에 대해 “우선 배틀로얄과 MMORPG라는 두 장르가 결합됐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소울링커’ 중심으로 육성하게 되는 구조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전했다. 김미소 개발자는 “소울링커 덕분에 혼자 다녀도 심심하지 않다. 마치 친구와 함께 다니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소울링커가 공격을 잘하고 있는지도 계속 신경 쓰게 된다”라고 말했다.

배틀로얄 모드 덕분에 저레벨 때의 사냥이 덜 지루한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김미소 개발자는 “캐릭터가 어느 정도 성장하기 전에는 기술이 많지 않아서 다소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게임 초반부터 캐릭터를 사냥터에 배치해두고 유저는 배틀로얄 모드를 즐길 수가 있다. 이렇게 초반부터 두 가지 모드를 병행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MMORPG에서 중요한 PVE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김미소 개발자는 “개인 모드, 레이드, 파티 플레이가 있고, 스토리 중심인 필드 모드도 있다”라며 “MMORPG 모드에서도 유저분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강휘 사업 PM은 ‘암흑침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그는 “필드에 악마들이 대규모로 몰려오는 데 이것을 다른 유저들과 함께 막아내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특정 지역에서 암흑침공이 발동되면 근처를 지나가던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방어하게 되는 구조다.

길드 콘텐츠도 준비됐다. 같은 길드원끼리 축제처럼 즐기는 요소라든지, 다른 길드와 경쟁하는 모드 등이 있다. 김미소 개발자는 “이 게임만의 특징이라면, 길드장이 길드원들의 핸드폰에 푸쉬 알림을 보내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 직업에 대해 김미소 개발자는 “게임이 출시되면 공격 모션이 시원시원한 광전사로 플레이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광휘 사업 PM은 “개인적으로는 궁수를 좋아한다. 그런데 다른 캐릭터에 버프를 주는 수호기사도 끌린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듯하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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