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A3: 스틸얼라이브’가 지난 12일 출시됐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모바일 MMORPG에 배틀로얄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보상으로 게임에 필요한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기에 자주 즐겨주면 성장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이에 배틀로얄 모드를 처음 즐기는 유저를 위해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정리해봤다.  

■ 꼭 자동사냥을 걸어두고 배틀로얄 모드에 입장하자

배틀로얄 모드는 초반부를 진행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캐릭터를 자동사냥 모드로 설정해놓고 입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유저가 배틀로얄 모드를 즐길 때 내 캐릭터는 MMORPG 모드에서 자동사냥을 하며 경험치를 쌓는다. 즉, 유저는 배틀로얄 모드를 종료하고 보상을 얻고, 동시에 MMORPG 모드에서 경험치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사냥터가 아니라 마을에서 배틀로얄 모드를 즐기면 그만큼 경험치를 손해 본다. 그러니 배틀로얄 모드는 항상 자동사냥과 병행한다고 생각하고 입장하자. 

■ 다양한 무기로 즐기는 배틀로얄, 처음에는 활이나 해머가 좋다

배틀로얄 모드에서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것은 주 무기다. MMORPG 모드에서 선택한 직업과는 별개로,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처음 시작할 때 어떤 무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달라진다. 처음에는 5종류의 무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초보자에게 적절한 무기는 활과 해머다. 두 무기에는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이 무기로 배틀로얄 모드에서 익숙해진 후에 다른 무기를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보자.

■ 평타는 무기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범위 공격, 맞추는 데는 다소 연습이 필요

배틀로얄 모드에서 등장하는 모든 무기는 평타를 사용하면 범위 공격을 가한다. 즉, 모든 무기가원거리 공격을 하는 셈이다. 그리고 평타를 사용하는 것과 실제로 공격하는 것에는 다소 지연시간이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 캐릭터에 평타를 맞추는 것이 다소 힘들다. 처음에는 평타를 사용하면 표시되는 공격 범위를 잘 보고, 평타로 움직이는 적을 잘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자.

■ 초반에는 성장에 집중, 3단계 15레벨을 목표로 잡자

배틀로얄 모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이다. 다른 유저 캐릭터를 많이 처치하는 것은 그다음 문제다. 따라서, 처음에는 주변 몬스터들을 빠르게 잡는 것에 집중하자. 돌아다니다가 근처에 보급품이 떨어지면 빠르게 확보하자. 그리고 곳곳에 있는 등불을 점령하면 시야가 증가하고 체력회복도 되기에 사냥하기가 수월해진다. 다른 유저 캐릭터도 레벨이 비슷하다면, 등불을 점령한 캐릭터에게 함부로 덤비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레벨이 비슷하다는 전제에서, 등불을 점령한 캐릭터를 공격하는 것은 좋은 판단이 아니다.  

이렇게 해서 3단계까지 살아남았다면 절반은 성공했다고 보면 된다. 3단계부터는 유저 캐릭터들 간의 레벨 차이가 확 벌어지기에 어느 정도 운도 필요하다. 내 캐릭터는 10레벨인데 15레벨 캐릭터와 만나기도 한다. 운이 없을 때는 3단계에서 20레벨 캐릭터를 만날 때도 있다. 따라서 3단계까지 15레벨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4단계는 사실상 ‘투기장’에 입장하는 것과 비슷하다. 좁은 공간에서 4~5명의 캐릭터가 싸우기 때문이다. 4단계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적어도 15레벨 정도는 되어야 한다. 때로는 19~20레벨 캐릭터와 싸워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레벨이 높으면 그만큼 다른 캐릭터들의 견제를 심하게 받게 된다. 레벨이 낮다면 이런 눈치싸움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 도망 다니면서 살아남는 것도 방법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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