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레벨(출처=공식 카페 캡처)

‘블레스 모바일’이 첫 대규모 업데이트 분쟁의 서막 콘텐츠를 공개했다. 공격대 던전과 정벌 던전, 길드보스 콘텐츠가 늘어나고, 원활한 성장을 위한 76-79레벨 구간 업적, 페룸 분지-글라키스 고원 이후 지역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밖에 수정 아이템 드랍률 상향, 아이템 거래소, 신규 맵 추가 등 세세한 콘텐츠 개선 등이 담겼다.

영웅 레벨 시스템 도입도 눈길을 끈다. 성장의 한계를 깨기 위한, 무제한 육성 콘텐츠다. 최고레벨의 도달한 캐릭터가 추가로 경험치를 획득하면, 영웅 레벨이 오른다. 레벨업 보상으로 얻은 특성 포인트로 특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캐릭터의 역할과 특성을 강화할 수 있다.

출처=공식 카페 캡처

특성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되는 새로운 육성 요소다. 특성 포인트 5를 투자해 공격-방어-보조 타입의 능력치를 더할 수 있다. 특성은 5포인트 단위로 개방되며, 두 가지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15포인트를 올리면, 물리 반응력 +100과 마법 반응력 +100 중 하나를 고르는 식이다. 방어와 보조 역시 마찬가지다.

공격대 던전은 다수의 유저가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를 물리치는 콘텐츠다. 발표에 따르면 5인, 10인, 20인으로 입장 가능하다. 공격대 인원이 늘어날수록 보스가 강해지며, 보상도 늘어난다. 단, 5인 공격대의 경우 길드 이용만이 허가되며, 10인과 20인 공격대는 일반 파티를 꾸려 도전할 수 있다.

출처=공식 카페 캡처

길드 콘텐츠 정벌 던전도 업데이트된다. 여러 길드원이 차륜전 형태로 버스를 토벌하는 콘텐츠다. 한 번에 1명의 유저(길드원)만이 입장 가능하다. 길드원이 가한 공격은 보스에게 누적되며, 이에 따른 보상을 수령할 수 있는 콘텐츠다. 보상은 모든 길드원이 공유한다.

분쟁전은 업데이트 일정에서 빠졌다. 내부 테스트 중 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지에 따르면 분쟁전은 4월 중 선보이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분쟁전은 ‘블레스 모바일’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길드 단위의 경쟁과 대립(RvR, GvG) 콘텐츠로, 두 길드가 서로의 수호석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다. 필드 맵에 배치된 마력석을 뺏고, 뺏기며 공성병기를 소환하는 전략이 즐길 거리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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