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비즈니스
넥슨, '트라하' 일본 출시... 인기 1위 등극으로 상큼한 스타트
출처=트라하 일본 홈페이지

넥슨이 모바일 MMORPG ‘트라하’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트라하’ 일본 서비스는 23일 12시에 시작됐다. 초반 반응은 성공적이다. 오픈 8시간 만에 대부분의 서버가 혼잡 상태로 변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서버 상태에 따라 추가 서버 오픈을 준비 중이며, 서버가 혼잡 상태 일 때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없다고 공지됐다.

덕분에 현지 애플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매출순위는 36위다. 이런 초반흥행은 꾸미기를 좋아하는 일본 유저와 고품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상승효과(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성공적인 비공개 테스트(CBT)도 원인으로 보인다.

출처=게볼루션

넥슨과 모아이게임즈는 지난 3월 사전 등록자 모집으로 일본 진출의 길을 닦았다. 이후 2,000명 규모의 CBT를 진행해 현지화 수준을 점검했다.

CBT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그래픽 부분에서 참가자 95%가 만족했다고 평했고, 게임 사운드와 콘텐츠는 각각 84%, 81%였다. 가장 호평받은 콘텐츠는 캐릭터 육성이다. ‘트라하’는 하나의 캐릭터로 여러 개의 클래스를 육성하는 인피니티 클래스가 차별화 포인트이기도 하다.

‘트라하’ 일본 서비스는 한국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현지 유저가 선호하는 콘텐츠와 대사 현지화에 시간을 썼다. 불칸과 나이아드로 나뉜 왕국의 대립, 특별한 힘을 지닌 트라하가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CBT 참가자는 그래픽 수준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콘텐츠도 호평했다(출처=트라하 일본 홈페이지)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한 ‘트라하’의 다음 목표는 매출차트 진입이다. 일본은 캐주얼과 스포츠, 퍼즐 게임의 선호도가 대단히 높은 게임이다. 이런 상황에서 초반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는 꾸준한 운영과 콘텐츠 보강이 필수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넥슨이 일본 MMORPG 시장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메이플스토리M’, ‘다크어벤저X’, ‘액스(AxE)’, ‘오버히트’ 등으로 노하우를 쌓았다. 이중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해 4월 출시돼 약 1년간 꾸준히 서비스된 만큼, ‘트라하’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삼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