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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러쉬' 혜자 게임성 통했다...매출 순위 iOS 1위, AOS 15위 등극

원작 '카트라이더'를 초월이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트러쉬)가 출시 초기부터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싱 게임 장르이면서 뽑기가 없고 과금 부담이 없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음에도 매출 순위가 껑충 뛰어오른 것.

구글와 애플 등 국내 양대 마켓 순위에 따르면, 지난 12일에 출시된 카트러쉬는 15일 기준으로 국내 마켓의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잡히기 시작했는데, 14일에 23위에 오른 뒤 15일에는 15위에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리고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출시 첫 날 일시적으로 2위에 오른 뒤 3위를 유지하다가 15일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것은 전례가 드문 상황이다. 특히 국산 게임인 '리니지M'이나 '리니지2M', 'A3:스틸얼라이브'는 물론, 외산 게임인 '라이즈 오브 킹덤즈', 'AFK 아레나' 등 매출 상위권에 안착한 게임들을 밀어낸 성과라 더 주목된다.

무엇보다 MMORPG나 수집형 RPG,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등 국내 마켓 순위에서 상위권에 있는 게임들의 상품 가격대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이 되어있다. 게다가 그 상품들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은 아니기 때문에 매출 상위권에 오른 것 자체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카트러쉬에는 한 달간 꾸준히 출석하면 재화를 지급하는 특별회원 상품이 3,900원, 2개월간 게임 플레이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시즌패스의 경우 가장 비싼 등급의 상품이 8,900원 정도다. 이 두 상품이 유저 사이에선 필수 구매 요소로 꼽힌다.

또, 나름 필수 상품인 카트의 경우에도 각각 다른 능력치를 갖고 있어 어느 하나에 구매가 몰리지 않고, 게임 내 재화로도 카트 구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꼭 그 카트를 쓰지 않아도 능력이 있다면 이길 수 있는 실력 기반 게임 구조이기에, 이른바 현질에 대한 부담이 적다.

나머지 상품들은 캐릭터나 코스튬, 액세서리 들이고 게임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치장성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승부에 영향을 주는 상품보다 영향을 주지 않고 자신만의 캐릭터와 카트를 뽐낼 수 있는 상품이 훨씬 더 많은 것.

이처럼 타 게임들이 일부 유저들에게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구조라면, 카트러쉬는 유저 한 명의 매출은 낮지만 보다 많은 유저들이 소규모 상품을 구매한 결과가 매출 순위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각 게임사의 사업부가 가장 바라는 모습이 카트러쉬를 통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마켓에서도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존에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 싱가포르, 홍콩은 물론 태국 3위, 필리핀 12위, 말레이시아 13위, 독일-캐나다 16위, 프랑스 17위, 미국 18위, 영국-이탈리아 19위, 호주 20위, 말레이시아 26위 등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넥슨은 연이어 카트라이더의 IP가 모바일 버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좋은 타이밍에서 다른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넥슨은 오는 6월 4일부터 PC와 Xbox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2차 글로벌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더욱 원작에 가깝게 계승한 주행감과 최적화한 사용자 경험(UX), 신규 콘텐츠 등을 검증한다. 

실제로 그동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드리프트나 충돌 이후 움직임 등 주행 물리 부분의 개선은 물론, 화면 주위에 넓게 분포되던 인터페이스들을 좀 더 중앙으로 모아 시각적 동선을 최소화하면서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실력 기반 매칭, 엔진 및 주행 사운드 등의 개선과 라이선스 시스템, 팀 음성 채팅 기능, 다양한 스티커, 레이싱 패스 시스템 등의 추가도 이뤄져, 보다 완전체에 가까운 게임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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