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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A 퀀텀 출시, SKT 양자보안기술이 장점...중가폰 스펙 아쉬워

SK텔레콤이 판매 예약 중인 5G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A 퀀텀이 주목받고 있다. 양자보안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지난 해 출시한 갤럭시A80보다 3배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을 발표했다. 출고가 64만 9,000원으로 5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예약판매를 한 뒤 5월 22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서 양자기술이란 0과 1의 이진법이 아닌 물리학의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하는 걸 의미한다. 복잡한 연산을 단기간에 풀거나 해킹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갤럭시A 퀀텀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들어 스마트폰 이용자가 특정 서비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양자보안 시스템은 우선 SKT의 서비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11번가, T맵, 웨이브, 플로(FLO), T멤버십, 누구 등 이 회사의 T아이디를 이용하는 28개 서비스와 SK페이의 생체 인증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 등에 이 양자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갤럭시A퀀텀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이니셜’에 각종 개인 증명서인 출입증, 자격증, 졸업 성적증명서, 보험청구서류 등을 저장할 때 ‘퀀텀 지갑’이 자동 생성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니셜’에서 사용 가능한 증명서는 추후 더 늘어날 예정이다.

갤럭시 A 퀀텀의 스펙을 기본적으로 삼성 중급형 스마트폰 수준이다. 연산을 맡은 AP로는 삼성 엑시노스 980을 채택했고 8GB 메모리와 128GB 저장장치를 얹었다. 저장공간은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확장할 수 있다. 이 정도 성능이면 일반적인 앱 사용과 게임 등을 즐기는 데 큰 무리가 없다. 그렇지만 강력한 연산능력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화면은 6.7인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는데 해상도는 2,400x1,080이며 광학방식의 지문인식장치를 내장했다. 디스플레이 방식 자체는 우수하지만 해상도에서 프리미엄급보다 떨어진다. 풀HD영상과 게임까지는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지만 최신 4K영상 등을 제대로 보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우수한 편으로 후면에 접사 카메라,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3도 화각의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 이렇게 4개(쿼드 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4,5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초고속 충전, 삼성페이 등 프리미엄급 사양도 돋보인다.

갤럭시A 퀀텀은 전체적으로 가장 큰 특징인 양자보안장치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 점이 큰 매력이다. T다이렉트샵 분석에 따르면 예약 고객의 약 30%가 30∼4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개인정보를 중시하는 계층에서 선호할 매력이 있다.

다만 중급형 스마트폰의 한계도 뚜렷하다. 프리미엄급이 아닌 연산능력과 약간 모자라는 해상도, 광학식 손떨림 방지장치(OIS)가 없는 것은 활용성에 제한을 준다. 또한 방수방진 기능도 없기에 습기가 많거나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곤란한 점 등이 대표적인 아쉬움이다.

출처=삼성전자

안병도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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