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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 '카트 리그' 첫 우승! 문호준은 양대리그-13번째 우승컵 ‘번쩍’
출처=공식 중계방송 캡처

한화생명 e스포츠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창단 이후 첫 우승이다. 우승을 놓친 지난 시즌의 아쉬움도 털었다.

HLE는 23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20 SK텔레콤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파이널 팀전에서 락스를 물리쳤다. 아이템전을 놓쳤지만, 장기인 스피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이날 개인 리그 우승을 차지한 문호준은 팀전에서도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통산 13번째 우승, 3번째 팀 리그 우승이다. 또, 하루 만에 개인리그와 팀리그를 우승하며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 HLE, 날 선 문호준 활약에 스피드전 승리

출처=공식 중계방송 캡처

HLE가 문호준의 날 선 주행으로 1세트 스피드전을 제압했다. 이를 뒷받침한 배성빈과 최영훈-박도현 콤비의 질주도 빛났다.

HLE는 1트랙과 2트랙을 연달아 따내며 앞섰다. 문호준의 질주를 팀원이 받쳐주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1트랙 마지막 코너에서 마지막 코너에서 문호준이 도망가고, 나머지가 상대 락스를 막아냈다. 2트랙도 비슷한 구도가 그려졌다. 문호준이 상대 이재혁을 효과적으로 막았고, HLE가 상위권에 합류하며 격차를 벌렸다.

락스의 반격도 매서웠다. 3트랙 쥐라기 공룡 결투장에서 송용준과 한승철이 에이스 이재혁을 보좌하며 하나의 벽처럼 뭉쳐서 질주했다. 마지막 순간에서 뒤쳐 진 순위를 끌어올리며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한때 방벽이 뚫린 순간도 있었지만, 적절한 백업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어 4트랙에서 문호준을 마크하는데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HLE는 흔들리지 않았다. 5트랙에서는 HLE의 에이스 문호준과 러너 배성빈이 락스를 억눌렀다. 문호준이 상대 이재혁을 막은 틈을 타 배성빈이 2위로 치고 올랐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벌어진 탓에,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마지막이 된 6트랙에서도 HLE는 흔들리지 않는 질주로 스피드전 승리를 쟁취했다.


■ 락스의 저력! 아이템전 압승

출처=공식 중계방송 캡처

아이템전은 락스가 압승했다. HLE의 공격 시도를 모두 무마하는 아이템 활용과, 허를 찌른 질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초반 트랙부터 락스는 거침이 없었다. 빠른 스타트와 질주로 아이템을 넉넉히 챙기며 난전을 대비했다. 반면, 락스를 따라잡기에는 HLE에게 주어진 아이템은 부족했다. 1트랙에서는 송용준이 질주로 거리를 벌리며 그대로 골인했다. 2트랙에서는 한승철이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질주로 상대를 따돌렸다. 마지막 코너에서 한승철이 미사일을 허용하며 공중에 떴지만, 벌어놓은 격차 덕에 1위로 결승선에 도착했다.

3트랙도 한승철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트랙에서 문호준이 적절한 아이템 활용과 잠금 아이템 백업으로 순간 1위로 골인하는 듯했다. 하지만 락스 한승철이 코스 안쪽에서 깜짝 질주로 HLE의 허를 찔러 추격을 막아냈다.

마지막 4트랙은 송용준이 홀로 골인하며, 마지막 승점을 채웠다. 송용준은 주행 거리를 줄이는 인코스 공략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후 4개의 실드로 HLE의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 여기에 안전한 주행으로 맵에 배치된 장애물을 돌파하며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었다.
 

■ 문호준, 이재혁 따돌리고 우승 '질주'

출처=공식 중계방송 캡처

HLE 문호준과 락스 이재혁의 에이스 결정전은 광산 아슬아슬 궤도 전차 트랙을 무대로 펼쳐졌다. 지난 시즌 개인전 우승자와 이번 시즌 우승자가 마지막 스타트라인에 섰다.

승부는 마지막 3랩 구간에서 났다. 1랩은 문호준이 앞섰고, 2랩 시작 구간에서 이재혁이 추월해 선두에 섰다. 두 선수는 승부처가 아니라는 듯이 주행에 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3랩 구간부터 승부가 시작됐다. 문호준이 선두로 달리는 가운데, 코너마다 몸싸움이 벌어졌다. 먼저 승부에 나선 것은 이재혁. 그는 마지막 구간 코너에서 밀쳐내기를 시도했다. 하자만 문호준은 흔들리지 않았다. 부스터 가속으로 차체를 바로잡고 마지막 질주를 한 문호준은 이재혁을 따돌리며 HLE의 팀전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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