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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주춤한 베스파...업데이트-신작-애니로 반전 노린다

여러가지 요인이 겹친 베스파가 좋지 않은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6월과 하반기에 있을 '킹스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로 더 나은 성적표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베스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 165억원, 영업손실 50억원, 당기순손실 4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9.2%가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됐다. 

해외 매출은 132억원, 국내는 2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해외 277억원, 국내 48억원에 비해 각각 절반 가량 낮아졌다. 해외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의 85%에서 82%로 낮아졌다.

이러한 부진은 주력 게임인 '킹스레이드'의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 더해 자회사에 대한 투자 및 개발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지난 2월에 서비스 3주년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오프라인 활동을 못했던 것은 물론, 재택 근무를 통해 콘텐츠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회사인 코쿤게임즈에서 만든 전략 MMO '임모탈즈'는 단일 게임 일변도를 타파하고자 준비했지만 3월 30일에 출시된 만큼 이번 1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 여건상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은 상황이라 2분기 실적의 기여도는 현저하게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베스파는 6월에 킹스레이드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폴른 페이트' 업데이트와 하반기 시즌2 업데이트, 그리고 신작과 부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중 가장 힘을 싣고 있는 것은 넥사이팅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타임 디펜더스'(가제)다. 

이 게임은 저패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과 캐릭터, 매력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디펜스 RPG다. 올해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킹스레이드에 치우친 매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내부에서 킹스레이드급 흥행을 바라고 있는 기대작이다.

그리고 캐주얼풍 3매치 퍼즐 게임 '토이 드림즈 매치'와 고양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하이퍼 캐주얼 액션 RPG '캣토피아 러쉬' 등의 신작은 올해 소프트런칭을 거친 뒤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인 '어그레시브레츠코' IP를 활용한 3매치 퍼즐 게임은 시즌 3가 방영될 때 출시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며, 킹스레이드 IP를 활용한 '킹스레이드 오리진'(가제)를 비롯한 PC/콘솔 플랫폼 게임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추가로 핵심 게임인 킹스레이드를 중심으로 한 IP 기반 사업도 확장을 가속화한다. 올해 가을에 일본의 주요 지상파를 통해 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 '킹스레이드 - 의지를 잇는 자들'이 방영되는데, 이 사업은 일본의 유명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인 덴츠와 함께 진행하는 만큼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굿즈나 부가 사업도 현지 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IP도 킹스레이드 외에 타임 디펜더스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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