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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개발진이 말하는 신규 모험모드와 전장 업데이트

‘하스스톤’이 최근 전장 모드에 해적 하수인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8일에는 ‘황폐한 아웃랜드’ 확장팩의 새로운 1인 모험 모드 ‘지옥불의 시련’이 추가됐다. 25일에는 ‘지옥불의 시련’에 새로운 도전 과제가 추가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추가가 이어진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런 다양한 업데이트에 맞춰서 ‘하스스톤’ 개발자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상 인터뷰에는 알렉 도슨 디자이너와 데이브 코삭 디자이너가 참가했다.

알렉 도슨 디자이너

개발진은 18일 추가된 1인 모험 모드 ‘지옥불의 시련’에 대해서 “’아나라 스타시커’(이하 아라나)가 어떻게 악마사냥꾼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 추가될 콘텐츠를 통해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불타는 성전’ 확장팩의 인물들이 등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장 모드에 해적 하수인이 추가된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전장에 좀 더 다양한 종류의 하수인을 추가해서 유저가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됐고, 개발진도 하수인 종류를 가지고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새로 추가된 1인 모험 모드의 전반적인 개발 방향과 의도를 듣고 싶다.

A: 연초에 ‘악마사냥꾼’이라는 직업이 추가됐다. 1인 모험 모드에서 유저는 ‘아라나’의 시점에서 진행하게 된다. ‘아라나’가 어떻게 악마사냥꾼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그려보고 싶었다.

 

Q. 1인 모험 모드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엘리스 스타시커’의 자매인 ‘아라나’가 등장했다. 올해에 그녀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 전개가 계속 이어지는 것인가?

A: 작년처럼 한 확장팩의 이야기를 다음 확장팩에서 계속 이어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다음 확장팩에서 ‘아라나’가 무조건 등장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물론, 다음 확장팩에서는 영웅이 아닌 다른 형태로 ‘아라나’가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Q. 1인 모험 모드의 새로운 도전 과제가 다음 주에 공개된다. 도전 과제에서는 다른 이야기 전개나 다른 플레이 게임 방식이 적용되나?

A: 상당히 다른 구조로 진행된다. 9개의 보스가 등장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불타는 성전’ 확장팩에서 등장하는 인물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도전 과제는 유저들이 직접 덱을 짜서 플레이하는 구조다.

 

Q. 1인 모험 모드의 마지막인 ‘일리단’과의 전투는 전개가 다소 급작스럽다는 느낌도 든다. 후반부 이야기를 조금 더 보강했으면 나았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A: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게임 내에서 ‘아라나’의 이야기를 잘 전개하는 것이었다. ‘자락서스’와의 최종 전투에서 ‘일리단’과 ‘아라나’는 논쟁을 벌였고, 이를 통해서 ‘아라나’가 성장했다. 단순히 ‘나쁜 놈을 잡자’라는 이야기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Q. 전장 모드에 17종의 해적 하수인, 4명의 영웅이 추가됐다. 제법 규모가 있는데, 기존 전장의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나? 더불어, 이번 전장 업데이트에 있어 유저들이 주목할 부분이 있다면?

A: 가장 큰 변화는 하수인의 종류가 늘어났고, 이렇게 됨에 따라서 하수인 종류로 게임에서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Q. 전장 모드에서 해적 조합은 해적 하나가 공격할 때마다 해적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 때문에, 승리를 거뒀을 때 해적 모두가 살아남아 상대에게 한 번에 너무 큰 피해를 준다는 의견이 있다. 한국 유저들은 이를 ‘트럭에 치였다’라고 표현한다. 밸런스를 조절할 방법이 없을까?

A: 해적 하수인 조합의 성능에 대해서는 우리도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해적 하수인을 계속 살펴보면서 개선 방안을 도출하도록 하겠다.

 

Q. 현재 전장 모드를 즐기는 유저들이 매우 많다. 전장 모드에서 유저가 직접 대회를 열 수 있는 기능이나 사용자 설정 방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은 있나?

A: 전장에서 유저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준비하고 있다.

 

Q. ‘황폐한 아웃랜드’ 확장팩에서 밸런스 패치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반응이 많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밸런스 패치를 실시할 것인지 궁금하다.

A: 항상 이럴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이번에는 새로운 직업 ‘악마사냥꾼’이 추가됐기 때문에 개발진이 선제적으로 밸런스 패치를 실시했다.

 

Q. 악마사냥꾼이 벌써 4번째로 하향을 받았다. 특히 ‘쌍날 베기’의 하향은 ‘추방자 알트루이스’의 효과를 쉽게 활용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밸런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변경한 의도는 무엇인가?

A: 악마사냥꾼은 초반에 확실하게 우위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서 하향했다. ‘추방자 알트루이스’ 카드는 여전히 잘 활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본다.

 

Q. 이번 정규력에서 게임 출시 후 처음으로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이 추가됐다. 나중에 또 다른 직업이 추가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A: 새로운 직업이 게임에 추가되면, 게임 전체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일단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에 대해서 유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다. 시간을 가지고 계속 악마사냥꾼에 대한 반응을 파악하겠다.

 

Q. ‘황폐한 아웃랜드’ 확장팩 출시도 다소 늦었고, 이번 1인 모험 모드 ‘지옥불의 시련’의 출시도 다소 늦어졌다. 코로나19가 개발에 많은 영향을 줬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향후에 다른 확장팩의 개발 및 출시 일정은 영향이 없을지 궁금하다.

A: 우리도 놀란 것이, 재택근무를 했지만 개발 속도가 그렇게 느려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보다 많은 콘텐츠를 한꺼번에 담아 드리려고 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계획이 있고, 개발자들은 재택근무를 통해 원활하게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Q.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이 추가된 이후에 ‘하스스톤’의 전체 유저 수가 어느 정도 증가했는지 구체적인 숫자나 지표를 공개해줄 수 있나?

A: 아직 우리도 구체적인 수치를 받지는 못했다. 많은 유저가 열정적으로 반응해주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데이브 코삭 디자이너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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