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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유저 반응 '참담'...평점 폭락

게임 개발의 명가로 추앙받던 너티독이 신작 게임을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유저들로부터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를 맞고 있다. 바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때문이다. 

'크래시 밴디쿳'과 '언차티드' 시리즈 등 고퀄리티의 게임들을 만들어온 너티독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이하 라오어)의 후속작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이하 라오어2)를 지난 19일 출시했다. 

이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는 높았다. 전작인 라오어가 워낙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출시된 라오어는 변이된 동충하초가 전 세계에 퍼져 인류 대부분이 죽거나 좀비(러너)가 된 근미래에서 딸을 잃은 조엘이 우연히 만난 어린 소녀인 엘리를 지키며 어떤 목적을 위해 미국을 횡단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게임이다. 

특유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훌륭한 인공지능, 사실적인 게임 플레이, 높은 자유도, 몰입감있는 스토리라인, 우수한 그래픽 퀄리티 등으로 언론과 유저들로부터 명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게임에 대해 평점을 매기는 유명 웹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라오어는 매체 평점에서 100점 만점에 95점, 유저 평점은 10점 만점에 9.1점을 받으며 찬사를 받았고, 결국 2013년도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최근 HBO를 통해 드라마화도 발표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그 기대감에 출시일인 19일에 게임을 사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그런데, 7년 뒤에 선보인 후속작인 라오어2에서는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매체 평점에서는 전작과 같은 95점을 받았지만, 유저 평점은 3.8점이라는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물론 뛰어난 그래픽과 캐릭터의 연기 표현, 게임 레벨, 오디오 디자인 등의 부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하나의 요소 때문에 이 게임의 평점은 곤두박질을 쳤다. 바로 스토리 라인 때문이다.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한 표현을 할 순 없지만, 증오와 복수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상식을 벗어나는 일들이 벌어졌다. 이에 유저들은 평점을 매기면서 "이번 속편은 완벽하게 전작의 놀라운 업적을 파괴해버렸다", "캐릭터에게 완벽한 모욕을 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반응은 국내도 마찬가지였다. 다수의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악평이 쏟아졌다. 또한 국내 PS스토어에서 라오어2의 평점은 2.5점으로 최하위권을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의 한 스트리머는 게임을 플레이한 후 평가를 내리면서 게임 타이틀을 가위로 자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더불어 유저들은 "앞으로는 너티독의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그동안 쌓아올린 너티독의 명성이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런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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