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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RX와 T1, 깔끔한 2대0 승리로 서부리그 자리 굳혀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디알엑스(DRX)와 T1이 깔끔한 2대0 승리를 차지했다. 순이 왼쪽, 흔히 서부리그라 불리는 강팀의 자리를 꿰찼다. 팀별로 4경기가 진행된 시즌 초반이지만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강팀의 반열에 올랐다.

DRX와 T1은 28일 서울 종로구 롤 파크(LoL PARK)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2주차 경기에 출전해 각각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게이밍을 물리치고 1승을 추가했다.

DRX는 이날 경기에서 참신한 챔피언 구성을 꺼내 들었다. 장기레이스에서 챔피언 선택과 금지(밴픽) 구도에 다양성을 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세트에서는 카르마, 모르가나, 브라움 등 아군 보호와 견제에 특화된 서포터형 챔피언을 대거 기용했다. 여기에 리 신으로 초반 기동성, 이즈리얼로 화력을 채워 넣었다. 밴픽의 의도는 그대로 경기에 반영돼, 중후반 교전에서 이즈리얼을 잡은 데프트 김혁규가 날뛰며 세트 승을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깜짝 밴픽은 이어졌다. 그라가스를 중단(미드) 챔피언으로 고른 것. 상단과 정글 사냥꾼, 서포터로 기용되는 그라가스를 다시 미드에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기는 난타전으로 벌어졌다. 중반까지 교전은 DRX가 미세하게 밀리는 듯 했다. 하지만 내셔 남작(바론) 지역과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도란 최현준의 케넨이 아찔한 궁극기의 활용을 연거푸 쏟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T1은 샌드박스 게이밍을 2대0으로 물리쳤다. 샌드박스 입장에서는 최악의 하루였다. 필승 챔피언(OP)으로 평가받는 바루스를 잡고도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분석데스크에서도 이런 플레이가 어설펐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

1세트 T1은 초반 잡은 승기를 바탕으로 승리까지 이어가는 공식을 무난하게 완성했다. 2세트에서는 불리하게 시작한 초반을 뒤집는 역전승을 보여줬다. 27분까지 운영과 킬 스코어가 뒤처졌던 T1은 드래곤을 건 교전에서 상대를 좌우에서 싸먹는 구도를 택했다. 상대 샌드박스는 드래곤을 잡는데 집중했다. 이런 생각의 차이를 파고든 덕에 T1이 4킬을 쓸어 담았고, 바론까지 챙기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2주차 경기까지 진행된 결과 동부와 서부의 기준선이 날카롭게 그어졌다. 4전 전승을 기록한 DRX, 3승을 수확한 담원 게이밍, 팀 다이나믹스, T1, 젠지가 서부 리그 자리에 앉았다. 특히 승강팀인 팀 다이나믹스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서부리그에 등극했다. 아직 강팀과의 대전이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생각보다 탄탄한 전력은 좋은 성과를 기대해 봄직 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 2승에 그친 아프리카와 1승을 따낸 kt 롤스터, 설해원 프린스, 전패의 한화생명과 샌드박스는 기세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시즌을 치르게 됐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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