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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으로 달라진 ‘엘리온’, 콘텐츠 추가하고 7월에 다시 한 번 테스트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엘리온’이 7월 25일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4월 테스트에서는 대대적으로 개편된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개편된 버전에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진다. 개발사인 크래프톤과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데, 이번 테스트가 종료되면 출시 일정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잡힐 것으로 보인다. 

PC MMORPG ‘엘리온’은 지난 4월에 대대적으로 개편된 버전을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전투였다. 조작이 논타겟팅 방식으로 변경됐고, 전반적으로 몰이사냥의 비중이 높아졌다. 달라진 전투는 유저들에게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기존에 비해 빠르고 시원시원하게 전투가 진행된다는 평가였다.

초반 전개도 확 달라졌다. 기존에는 초반에 게임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유저에게 전달하기 위한 구조를 채택했었지만, 새로운 버전에서는 초반에 전장에서 전투 하는 방법부터 배운다. 모바일 RPG를 처음 실행하면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전투가 바로 벌어지는 것과 비슷한 구성이다.

전투와 초반부를 확 바꾼 ‘엘리온’은 지난 4월 테스트에서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개발진은 이렇게 달라진 기반 위에 콘텐츠를 조금씩 추가하기 시작했다. 전투 시스템은 조금 더 고도화됐고, 진영간 경쟁 콘텐츠도 개발됐다. 경쟁 콘텐츠로는 ‘진지 점령전’, ‘심판의 거인’ 등이 있고 길드 콘텐츠로는 ‘깃발전’과 ‘가디언 성채’가 추가된다. 이외에도 신규 마갑기 전장, 성장 콘텐츠 ‘세피로트의 힘’, ‘룬스톤 연마’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된다.

비공개 테스트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기에, 이번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서 출시 일정에 대한 윤곽이 더 자세하게 잡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다면, 하반기에 막바지 개발 작업을 하면서 콘텐츠를 다듬고 연말에 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를 준비 중인 경쟁작도 없다. PC MMORPG를 개발하고 있는 한국 업체는 이제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었다. 2018년에 액션성을 강조한 MMORPG인 ‘로스트아크’가 출시되긴 했지만 ‘엘리온’ 같은 정통 MMORPG와 비교하면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엘리온’ 같은 정통 MMORPG가 출시되는 것은 한국 게임 업계 기준으로도 굉장히 오래간만이다.

‘엘리온’ 개발사인 크래프톤과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 모두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크래프톤은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로 인해 회사의 가치가 올라갔고,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에 신작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양사 모두 ‘엘리온’이라는 또 다른 신작을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자는 확실한 동기가 있는 셈이다. 최근에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양사가 ‘엘리온’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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