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혹평받은 아마존의 ‘크루시블’, 비공개 테스트로 전환하고 게임 개선한다

아마존이 야심 차게 출시했던 PC 온라인 게임 ‘크루시블’이 비공개 테스트로 전환한다. 기존 유저들은 계속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신규 유저들은 테스트에 지원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총싸움 게임 ‘크루시블’은 지난 5월 21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됐다. 아마존이 굵직한 PC 게임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크루시블’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출시 직후에 게임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래픽 품질은 몇 년 전에 출시된 PC 게임보다도 떨어졌고, 총싸움 게임으로서의 기본적인 완성도도 떨어졌다. 본 기자도 리뷰를 통해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었다.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한 개발진은 결국 결단을 내렸다. 미국 시각으로 6월 30일 ‘크루시블’ 개발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비공개 테스트’ 단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게임을 테스트 단계로 전환하고, 개발진은 게임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업데이트 일정은 유지되면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이를 위해 매주 특정 시간에 개발자가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의견을 받는 시간도 가진다.

기존에 이 게임을 설치했던 유저들은 앞으로도 계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확하게는 자신의 스팀 계정 라이브러리에 ‘크루시블’이 있다면 별다른 절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직 이 게임을 설치하지 않은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공개 테스트에 지원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공개 테스트로 전환한 ‘크루시블’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본 기자는 굉장히 낮다고 본다. 총싸움 게임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장르고, 유저 입장에서는 대체할 게임도 많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유명 게임 시리즈였다면 유저들이 조금 더 기다려 줄 수도 있겠지만, ‘크루시블’은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다. 이런 경우에는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한데, ‘크루시블’은 유저들에게 굉장히 안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개발진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생각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하지 않는다면, ‘크루시블’이 다시 살아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