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리니지2M 홈페이지 캡처

‘리니지2M’의 공성전이 한 달 뒤에 시작된다. 무대는 디온 영지다.

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니지2M’ 크로니클3 풍요의 시대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5일과 22일에 각각 오만의 탑 2~3층 보스 ‘영생의 구원자 마르딜’과 ‘배신의 악마 케르논’을 선보인다. 29일에는 아덴 영지의 사냥터를 개방되고, 8월 12일에는 크로니클3의 대미를 장식할 공성전이 시작된다. 물론, 공성전 준비를 포함한 준비 과정이 필요해 실제 공성전이 진행되는 일정은 이보다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성전의 첫 무대는 디온으로 낙점됐다. 디온은 플로란 마을, 디온성 마을을 중심으로 크루마 습지와 크루마 탑 사냥터가 배치된 지역이다. 20초 분량의 공성전 영상 2종에는 진행과정을 추측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첫 번째 영상은 디온성을 향해 진격하는 기사들의 모습이 강조됐다. 불타오르는 디온성과 일식이 진행되는 태양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마검 자리체의 등장현상과도 닮았다.

출처=공성전 소개영상 캡처

두 번째 영상에는 성벽 위쪽 교각이 무너지는 모습이 강조됐다. 또, 성을 향해 진격하는 무리에는 거대한 덩치를 가진 몬스터의 존재도 볼 수 있다. 이는 베오라의 유적에서 등장하는 최종 보스 셀리호든을 처치하고 얻는 셀리호든의 소환석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크로니클2 발표부터 유저의 관심을 모은 와이번 활용과 공성병기, 충돌판정을 통한 전략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전 스페셜 영상2 공성전을 통해 와이번을 활용한 광역 공격, 투석기, 거대 인형병기를 활용한 전투를 예고한바 있다. 또, 일반 사냥과 달리 캐릭터와 캐릭터가 부딪치는 충돌 묘사가 공성전에 어떻게 반영될지 기대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