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과 배신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여기에 판타지적 상상력이 결합되면 흥미요소는 배가된다. 소설이자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흥행은 이런 특징적인 요소로 전 세계에서 흥행했다. 이제 흥미로운 이야기는 모바일게임 유저들의 이해 재탄생을 앞뒀다.

유주게임즈코리아는 오는 21일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 출시를 예고했다. HBO가 제작한 드라마를 토대로 제작된 모바일 전략게임으로, 드라마에서 묘사된 캐릭터와 가문을 통한 치열한 전쟁이 즐길 거리다.

전략 게임은 자원을 수집하고 병사를 육성하는 시스템이 핵심이다. 이 게임은 기본적인 전략 게임의 요소는 물론, 원작 IP(지식재산권)의 다양한 요소들을 녹여냈다. 7개 왕국의 영지와 웨스테로스 대륙을 묘사했다.

3D로 재현된 그래픽은 드라마의 모습과 닮았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라니스터 가문의 세르세이, 제이미, 티리온, 스타크 가문의 존 스노우, 산사, 아리아, 산드르 클리게인 등 큰 사랑을 받은 12개의 캐릭터도 등장한다. 유저는 좋아하는 캐릭터와 가문을 골라 철왕좌에 오르는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세력 간의 대립은 여러 콘텐츠로 나뉘어 구현됐다. 야외에서 자원을 모으는 야외 채집을 할 때, 다른 가문 지휘관의 채집점을 약탈할 수 있다. 내성에 은행은 건설하면 드래곤 코인 수익률이 높아진다. 상선은 원하는 무역 상품을 골라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상점 역할을 담당한다. 판매되는 물품은 6시간마다 바뀐다.

원작 드라마는 캐릭터에 초점이 맞춰져 이야기가 진행됐다. 반면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은 도시가 이야기의 무대다. 도시는 거대한 성벽으로 보호되는 지역이다. 성벽을 업그레이드하면 내구도와 방어시설 용량이 증가한다. 발전도에 따라 더 효율적인 진지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성벽 내구도는 꼭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성벽이 부실하면 시민의 호감도(민의)가 떨어지고, 0이 되면 영지가 강제로 이동된다.

내정을 꾸리며 미션 클리어도 신경 써야 한다. 화면 왼쪽 위에 미션 아이콘을 통해 다양한 미션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미션 내용은 지휘관 파견, 반군 토벌, 작위, 건축 관련이며, 완료하면 성장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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