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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2' 디렉터 닐 드럭만, "악플러들, 엿먹어라" 발언 파문 

너티독이 출시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이하 라오어2)의 디렉터이자 너티독의 부사장인 닐 드럭만이 게임을 비난하는 유저들에게 원색적으로 욕을 한 인터뷰가 공개되어 유저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최근 닐 드럭만은 라오어2의 전작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조엘 역을 맡았던 트로이 베이커가 진행한 온라인 영상 인터뷰에 출연해 "라오어2의 리뷰들은 굉장했고, 사람들이 게임을 좋아하고 많은 호응을 일으키고 있는지 듣는 것도 좋다. 하지만 로라(애비 성우)와 존(아트 디렉터), 그리고 여러 팀원들이 라오어2를 최고의 게임이라고 말해주는 것이 최고의 칭찬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다음에 닐 드럭만은 결정타를 날린다. "이 게임을 싫어하는 자들은 엿 먹어라.(Fxxx the haters)". 이 게임만큼 내 인생에서 노력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한 것. 또 "이 게임은 잘 팔리고 있고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다시 개발의 기회를 얻을 정도의 매출이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트로이 베이커 유튜브

앞서 애비 성우인 로라 베일리를 언급한 것은 일부 팬들이 그녀에게 살해협박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존 스위니를 언급한 것은 그가 우는 것을 봤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닐 드럭만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했지만 그 역시 비난과 협박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닐 드럭만은 게임을 비난하는 유저들을 조롱하는 글들을 공개적으로 올렸다. "우리는 팬들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사랑과 존경이 비위를 맞춰주는 것은 아니다"나 "그 캐릭터를 정말 사랑하나본데, 그건 가짜다. 그렇게 좋다면 심리 치료를 받아보라" 등의 말이 대표적이다. 

단 직설적인 표현은 쓰지 않았었고 간접적인 단어들을 써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영상 인터뷰에서 욕설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일부 과격한 유저들이 비난을 넘어 살해협박까지 하며 선을 넘은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로 보인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분노하고 있다. 국내외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그는 비판과 증오를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유저의 피드백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을 것이고, 이후에 놀라운 게임을 만들지 않을 것"나 "인터뷰에서 저렇게 말할 정도면 정신 승리를 넘어 멘탈이 깨진 것 같다"는 지적이 올라왔다.

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개발자들이 소비자를 모욕하거나 조롱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빈번하다. 이건 어리석은 것"이라거나 "이렇게 훼손된 기업의 이미지는 복구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정도면 닐 드럭만을 경질시켜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올라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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