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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넥슨-넷마블, 하반기 신작은 뭐 있나?

7월을 기점으로 모바일 시장이 뜨거워졌다.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3N으로 불리는 세 회사의 핵심 IP(지식재산권) 신작과 업데이트로 경쟁에 불씨가 붙었다. 여기에 하반기를 노린 대형 신작의 출시가 예정돼,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반기 출시작의 키워드는 역시 IP다. 흥행작의 명성을 잇는 후속작, 혹은 잊혔던 IP의 재발굴이 진행된다. 여기에 콘솔과 PC 패키지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염두에 둔 게임도 등장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대형 신작을 하반기에 쏟아낸다. 북미와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퓨저’, 엔트리브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물망에 올랐다. 두 게임의 론칭 일정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다음 달 13일로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략적인 출시일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레이드앤소울2’도 하반기 라인업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온라인게임의 후속작이 모바일로 발표되는 셈이다. 이는 더 많은 유저를 품기 위한 노림수로 추정된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PC 못지않은 완성도로 ‘리니지2M’을 출시해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리모트 플레이와 PC버전 클라이언트 제공 등 멀티 플랫폼 서비스로 플랫폼의 벽을 허무는 중이다. ‘블레이드앤소울2’ 역시 출시를 기점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퓨저’는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출시할 리듬게임이다. DJ가 되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믹싱해, 다른 유저들와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트릭스터M’는 지난 2014년까지 서비스된 ‘트릭스터’의 모바일 버전이다. 2D 캐릭터와 도트 스타일 아트가 특징이다. 또, ‘리니지2M’으로 선보인 심리스 월드 구현과 충돌 처리 기술이 탑재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총괄프로듀서는 이런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귀여운 리니지라고 표현한 바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현지에서 5,900만명의 사전 예약자를 모집했다(출처=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홈페이지 캡처)

넥슨은 달아오른 분위기를 하반기까지 이어갈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8월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커츠펠’ 출시가 물망에 올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다.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넥슨은 지난 6월 26일 출시일을 8월 12일로 확정 발표했다. 20일 현재 사전 참가자 모집 수는 5,900만명을 넘겨, 6,000만명을 앞뒀다. 원작은 매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는 대표적인 한류 게임으로 손꼽힌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IP 확장과 멀티 플랫폼 공략의 시작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두 번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콘텐츠를 가다듬었다. 현재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온라인게임도 선보인다. 코그(KOG)와 협업해 준비한 ‘커츠펠’이다. 넥슨은 지난해 6월 스페셜데이 행사에서 신작 라인업 중 하나로 이 게임을 소개했다. 장르는 2대2 온라인 대전액션 게임이다.

넷마블 하반기 라인업(출처=넷마블 2020년 1분기 실적자료)

넷마블의 시선은 여전히 글로벌로 쏠렸다. 3분기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글로벌 서비스, 4분기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글로벌 시장으로 향한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아직 밝혀진 바가 적다.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하는 것 말고는 장르나 콘텐츠도 공개되지 않았다. 신작 라인업에 포함된 이미지에는 기차로 추정되는 물체가 붕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추진 중인 BTS 세계관(유니버스, BU)과의 연관성이 추정될 뿐이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한 액션게임이다. 마블 세계관에 하우스로 명명된 진영 개념을 도입해 유저 간의 대립을 구현한 신작이다. 유저는 배틀월드로 불리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시장을 겨냥한 대형 후속작의 존재감도 대단하다. 하반기 라인업에는 ‘세븐나이츠’의 정식 후속작 ‘세븐나이츠2’와 닌텐도 스위치 용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제 2의 나라’가 포함됐다.

‘세븐나이츠2’는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이다. 원작의 30년 뒤에 세계를 무대로, 성장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장르도 수집형에서 MMORPG로 바꿨다. 단,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정체성을 이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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