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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게임의 저주? EA 피파 시리즈, 모델되면 악재 덮쳤다

EA가 개발한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에서 모델로 선정된 축구 선수들에게 연이어 악재가 발생하면서, 게임에 저주가 걸린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파리생제르망의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는 지난 25일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전반 26분 생테티엔의 로이크 페랭의 거친 태클에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염좌 진단을 받아 큰 부상은 피했지만 부상 수준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네이마르와 공격의 축을 맡고 있는 음바페의 부상은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전과 리그컵 결승을 앞둔 파리생제르망에게 있어서 큰 악재다.

헌데, 이렇게 음바페가 부상을 입자 해외 축구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피파 시리즈 모델의 불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이 퍼지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23일 EA가 개발 중인 신작 축구 게임 ‘피파 21’의 모델로 발탁이 됐다고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 불행의 시초는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6년 말 EA는 ‘피파 17’의 모델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2주간 투표가 진행되어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가 발탁됐다. 

독일 국가대표로 여러 번 국제 대회에 출전한 것은 물론, 분데스리가 MVP와 독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유명 공격수였기에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팬들은 없었다. 하지만 2017년 포칼컵 결승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며 6개월이 넘는 재활을 거쳤다.

그 다음 게임인 ‘피파 18’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다. 그런데 게임이 출시된 지 몇 개월 뒤에 호날두는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발표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 표지가 쓸모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부상은 아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는 그 이상의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그리고 ‘피파 19’에는 3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파리생제르망의 네이마르,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였는데, 네이마르는 18~19년 시즌 내내 다양한 부상에 시달려 출전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고, 더 브라위너 역시 시즌 초반을 부상으로 날렸다. 또 디발라는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과 부진으로 타팀 이적설과 라인업 제외에 시달려야 했다.

또 ‘피파 20’의 모델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와 버질 반 다이크가 선정됐는데,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모델에 선정된 것이다. 그런데 초반부터 다양한 부상을 당했고,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공격수임에도 시즌 성적이 단 1골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다. 반 다이크 역시 19~20시즌 기간 동안에 부상을 입어 일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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