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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PC방 액션 RPG 나란히 약세...‘리그 오브 레전드'는 득세

코로나19로 PC방의 어려움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PC 액션 RPG의 양대 산맥이 신규 시즌 효과가 사라지며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다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50% 돌파에 한 발짝 다가섰다.

7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의 7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2,377만 시간으로, 전주의 2,340만 시간보다 약 1.6%(37만 시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나긴 했지만 이번에 기록한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26.4%가 감소한 것이며, 코로나19 여파로 PC방을 찾는 발길은 여전히 뜸한 상황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3.5%(8만 시간) 증가한 1,176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49.5%를 차지, 102주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갔다. 2주 연속 점유율을 늘려간 결과 다시 49%대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주 바뀌었던 2위와 3위 자리 또 다시 바뀌었다. 이벤트 종료로 인해 상승 효과가 사라진 ‘피파온라인4’가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7.2% 감소한 160만 시간을 기록해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그에 반해 ‘배틀그라운드’는 8.1 패치를 적용하며 시즌8 경쟁전이 시작되고 사녹 맵이 리마스터된 효과 덕에 사용시간이 5.7% 증가한 163만 시간을 기록,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점유율 차이는 여전히 0.1% 정도에 불과한 만큼 다시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5위와 6위의 순위도 바뀌었다. 팀 기반 1:1 승자연전 매치인 에이스 모드를 ‘서든어택’은 사용시간이 0.7% 증가한 112만 시간을 기록해 한 계단 오른 5위에 올랐고, ‘메이플스토리’는 0.3% 감소한 112만 시간을 기록해 한 계단 내린 6위를 차지했다. 두 게임의 사용시간 차이는 600시간에 불과한 만큼 큰 이슈가 없는 한 계속 바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발로란트’는 사용시간이 5.7% 감소한 34만 시간을 기록해 하락세가 지속됐다. 최근 무기 스킨 3종을 대여해 주는 PC방 혜택을 도입했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중위권에서는 몇몇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PC 액션 RPG의 경쟁주자인 ‘패스 오브 엑자일’과 ‘디아블로3’가 나란히 비슷한 수준의 약세를 보였기 때문. 

패스 오브 엑자일은 사용시간이 9% 감소한 13만 시간을 기록해 한 계단 하락한 16위, 디아블로3는 사용시간이 9.7% 감소한 13만 시간을 기록해 3계단 하락한 17위를 기록했다. 두 게임의 시간 차는 990시간에 불과하다.

이렇게 두 게임이 급감한 덕에 이용시간에 큰 변동이 없었던 ‘사이퍼즈’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각각 2계단씩 오른 14위와 15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 중 가장 높은 사용시간 증가폭을 보인 게임은 ‘테일즈런너’였다.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장수 게임인 테일즈런너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0.4% 증가하며 3계단 오른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증가 요인은 지난 22일 추가된 15주년을 기념 여름 특집 업데이트 ‘앙리성 페스티벌’ 때문으로 보인다. 앙리성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승패에 따른 포인트를 얻어 해당 포인트로 ‘페스티벌 보물상자’, ‘페스티벌 코인’, ‘7대 죄악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돌림판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맵 2종과 다양한 신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실제로 테일즈런너의 일일사용시간 그래프를 보면, 평소 평일에 8천시간대, 주말 1만 시간대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22일부터 9천시간대를 시작으로 평일임에도 이용시간이 점점 증가했다. 결국 주말에는 12,000시간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일즈런너의 급등세 덕에 ‘검은사막’과 ‘GTA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나란히 한 계단씩 밀리며 각각 22위부터 24위까지를 차지했다.

한편 30위 권 밖에서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가 사용시간이 60.9% 시간이 증가하며 47위로 뛰어 올랐다. 전주 대비 18계단 오른 순위다. 이는 구버전 그래픽 모드를 포함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모바일 버전인 ‘바람의 나라 : 연’의 흥행 효과로 풀이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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