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공식 홈페이지 캡처

‘로스트아크’가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시즌2 업데이트로 대대적인 개선과 콘텐츠 추가를 앞뒀기 때문이다. 또, 일본 서비스도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RPG가 지난 2018년 11월 선보인 온라인 MMORPG다.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고, 론칭과 동시에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업데이트와 개선 패치를 진행하며 내부 콘텐츠를 개선해왔다. 시즌2 역시 이런 연장선상에 있다.

시즌2 업데이트의 핵심은 콘텐츠의 양적 증가와 기존 콘텐츠의 교통정리로 압축된다. 일주일 뒤인 12일부터 시즌2 업데이트의 첫 콘텐츠로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을 선보인다. 신규 서버 카단의 문을 연다. 이후 10월 28일까지 약 2주 단위 업데이트 로드맵도 발표했다.

기존 콘텐츠도 대대적으로 손본다. 유사한 콘텐츠를 통합, 삭제가 예정됐다. 레이드는 토벌로 명칭이 바뀌며, 입장횟수도 조정된다. 유저가 느끼는 피로감과 입문 난이도를 낮추는 게 목표다. 스마일게이트RP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2의 대대적인 변화를 꾸준히 알려왔으며, 이에 대한 국내외 유저들의 기대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일본 CBT에 참여한 유저들(출처=일본 서비스 공식 트위터)

이런 분위기는 해외에서도 찾을 수 있다. 곧 시작될 일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지 서비스는 온라인게임 전문 퍼블리셔 게임온이 맡았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대대적인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론칭을 위한 점검을 마쳤다.

현지 매체와 유저들의 반응도 준수하다.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취향에 부합하는 특징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지 유저는 시나리오 연출과 유저간 대결 콘텐츠를 높이 평가했다.

‘로스트아크’ 시즌2 업데이트는 콘텐츠의 질과 양을 늘리는 변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전에 뒀다. 새롭고도 큰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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