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출시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0 대 10으로 즐기는 전장, 2인승 탈 것 등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8월 중에 새로운 시나리오와 PVP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0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PC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분위기를 최신 그래픽을 잘 살렸고, 유저가 직접 캐릭터 능력치를 찍는 등의 원작의 특징을 잘 살린 덕분에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업데이트로 이런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12일에는 출시 이후에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12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핵심 콘텐츠는 ‘10 대 10 전장’이다. ’10 대 10 전장’은 45레벨 이상 캐릭터로 참가할 수 있으며, 5인 파티로만 참가할 수 있다. 5인으로 구성된 파티 4개가 자동으로 매칭되어 전투가 진행된다. 넓은 전장에서 탑을 점령하고, 상대팀의 성문을 포격하는 공성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특정 시간(12:30~14:30, 21:20~22:00)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탈 것과 관련된 새로운 요소도 추가된다. 이제부터는 65레벨에 탈 것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면 직업 전용 탈 것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파티원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2인 탈 것과 직업 탈 것 등 다양한 유형의 탈 것이 추가된다. 탈 것은 특정 아이템으로 육성할 수 있고, 육성 과정에서 탈 것의 외형도 변경된다.

이후의 업데이트 내용도 일부 공개됐다. 8월 중에 새로운 시나리오 ‘시인의 군가’ 퀘스트가 추가된다. 또한, 신규 PVP 지역 ‘포렌스 공략전’과 ‘황실 훈련전투’가 추가될 예정이다. 새로운 의상과 신비한 외형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추가된다.

그라비티 정일태 팀장은 “어느덧 론칭한지 1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금까지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첫 번째 업데이트도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나리오 ‘시인의 군가’ 퀘스트 추가, ‘포렌스 공략전’, ‘황실 훈련전투’ 등 신규 PVP 지역 추가, 새로운 의상 및 외형 아이템 추가 등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