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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텐센트 2분기 실적발표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연기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연기…사유는 과몰입 방지 시스템 업그레이드

8월 12일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출시가 연기됐습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네오플의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RPG로, 중국에서 사전예약자 수 6천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출시가 연기된 사유는 게임 과몰입 방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 정부는 2019년부터 미성년자 셧다운제, 미성년자 결제한도, 실명인증 등의 게임 규제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차이나조이 2020에서는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펑스신 부국장이 나와서 이 규제를 지키지 않는 업체는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텐센트도 이런 조치들을 조금 더 면밀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 텐센트 2분기 실적발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텐센트가 12일 자사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148억 8,300만 위안(19조 6,00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76억 2,900만 위안(6조 4,198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0% 증가한 382억 8,800만 위안(6조 5,323억 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게임 매출을 견인한 것은 모바일 게임입니다. 특히, ‘왕자영요’와 ‘화평정영’의 중국 매출이 돋보였습니다. 이외에 텐센트가 2분기에 중국에 출시한 ‘브롤스타즈’와 ‘체스 러쉬’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반면,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감소했습니다. ‘던전앤파이터’와 ‘크로스파이어’의 매출이 감소한 탓입니다. 하지만 전체 게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텐센트 거래금지’ 행정명령에 텐센트 주가 하락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텐센트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에미국 관활권 내에서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과 텐센트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행정명령은 서명 후 45일이 지난 후부터 발효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에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텐센트의 주가는 550~560홍콩달러에서 500~510홍콩달러 선으로 하락했습니다. 텐센트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날에 주가가 잠시 반등했지만, 14일에는 다시 507 홍콩달러 선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텐센트의 시가 총액 약 70조 원이 증발한 것입니다. 또한, 이 행정명령의 적용범위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정명령이 ‘위챗’ 뿐만 아니라 텐센트의 게임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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