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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부름 확장팩으로 천상의 존재가 되는 경험 만끽하길”[질의응답] 라이엇게임즈 데이브 거스킨 시니어게임디자이너, 숀 메인 개발리드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가 오는 27일 신규 확장팩 ‘산의 부름’을 출시한다. 타곤 지역을 배경으로 솔라리, 루나리 등 다양한 종족 챔피언이 새로운 키워드를 가지고 전장에 합류한다. 이밖에 지역도 신규 챔피언과 효과로 무장한 새 얼굴을 만날 수 있게 된다.

타곤 지역은 거대한 설산에 태양과 달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그랬던 것처럼, LoR의 타곤 지역 챔피언과 추종자 카드에도 이런 특징이 반영됐다. 특히 우주를 모티브로 한 아우렐리온 술과 태양과 달 등 천체를 숭배하는 솔라리와 루나리의 강력한 힘을 전술로 구현하는 게 이번 확장팩의 핵심 콘셉트다.

라이엇게임즈 데이브 거스킨 시니어게임디자이너는 “아우렐리온 솔의 기원 키워드, 혹은 천상의 능력이 반영된 카드로 게임을 지배하는 경험을 강조했다”라며 “높고 험난한 산을 오르는 경험, 천상의 존재가 되는 경험을 녹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산의 부름 확장팩 개발에 참여한 데이브 거스킨 디자이너와 숀 메인 개발리드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들은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이번 질의응답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라이엇게임즈 데이브 거스킨 시니어게임디자이너, 숀 메인 개발리드

Q. 산의 부름 확장팩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숀 메인 “3개의 확장팩을 두달 간격으로 출시하는 새로운 방식의 업데이트다. 총 13개의 챔피언과 156장의 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업데이트로 챔피언 7개와 82개의 추종자 및 카드를 추가한다. 이 중 51장 가량이 타곤 지역카드이고, 타릭-레오나-다이애나-아우렐리온 솔이 등장한다. 기존 지역에는 녹턴, 트런들, 룰루가 합류한다.

각 챔피언은 콘셉트에 따른 새로운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레오나는 첫 카드에 추가효과를 주는 해오름, 다이애나는 약삭빠른 전술을 시도할 수 있는 어스름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우주적 존재인 아우렐리온 솔은 기원 키워드가 특징이다. 24개의 카드 중 무작위로 선택된 3개의 카드를 하나 골라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또, 상대의 주문이나 착취를 무시하는 키워드도 추가된다.”
 

Q. 타곤 지역 챔피언의 모티브, 성능, 디자인적 공통점이 있나.

숀 메인 “몇 가지 중점 요소를 설정했다. 우주적인 힘, 태양과 달 같은 천상의 존재, 산을 오르는 경험을 녹이고 싶었다.”

데이브 거스킨 “기원 키워드나 천상 카드로 후반에 게임을 지배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숀이 말한 산을 오르는 경험이나, 천상의 존재가 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출처=레전드 오브 룬테라 페이스북

Q. 산의 부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카드를 꼽아 달라.

숀 메인 “아우렐리온 솔이다.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전장에 배치하고, 레벨업을 하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카드 확보와 배치도 원활해진다.”

데이브 거스킨 “타릭이다. 초기에는 콤보형 챔피언으로, 게임을 한 번에 끝낼 수 있었다. 지금은 지원을 콘셉트로, 여러 가지 카드를 조합하는 챔피언으로 구현됐다.”


Q. 확장팩으로 선보이는 지역과 챔피언의 선택 기준이 궁금하다.

숀 메인 “하나의 확장팩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긴 준비시간이 필요하다. 챔피언의 인기, 지역 추가에 따른 매커니즘의 변화,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과 재미 등 여러 영향을 바탕으로 결정한다.

출처=레전드 오브 룬테라 페이스북

Q. 앞으로 챔피언 13개, 신규 카드 156장이 추가된다. 활용도가 떨어진 기존 카드를 쓰는 새로운 모드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데이브 거스킨 “몇 가지 대책을 동시에 추진한다. 신규 카드가 지나치게 강해지지 않도록 디자인하고, 기존 카드와 조합을 구성할 수 있게끔 만들고 있다. 두 번째 대책은 연구소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모드는 기존카드와 새로운 카드를 조합해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숀 메인 “기존 덱을 위한 카드도 보강된다. 이번 확장팩에는 안개 악령을 위한 주문 카드, 포로 덱을 지원하는 카드도 포함됐다. 기존 덱도 연구에 따라 충분히 쓸 수 있다.”


Q. 신규 카드와 키워드로 학습 난이도가 더 오를 것 같다.

숀 메인 “신규 유저가 재미있게 즐겨줬으면 한다. 여러 카드가 비슷한 효과를 반복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배우기 어렵지 않을 거다. 또, 연구소 모드를 통해 키워드를 학습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겠다.”


Q. ‘리그 오브 레전드’에 챔피언 요네가 추가됐다. LoR에는 추종자 카드로 구현돼 있다. 추종자에서 챔피언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건가.

숀 메인 “미정이다. 이미 세나와 같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세나는 루시안과 시너지를 내는 추종자 카드). 앞으로 흐름과 메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Q. 지난 확장팩에서 무작위 효과 카드를 선보였다. 이번 확장팩에서도 만날 수 있을까.

데이브 거스킨 “LoR은 건전한 무작위 효과를 바탕으로 개발한다. 무작위로 카드가 나오긴 하지만, 유저의 선택과 생각이 반영되도록 하는 식이다. 기원의 경우 카드 세트가 무작위로 등장하지만, 유저가 한 장을 선택해 쓸 수 있다. 게임의 진행에 대한 결정력을 가지게 된다. 무작위 성은 게임의 다양성과 재미를 높여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도입돼야 한다고 본다. 이를 통해 유저가 바라는 상황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디자인 방향이다.”


Q. 빨리 뽑기 모드에 대한 평가가 좋다. 정규 모드로 선보일 계획은 없나.

숀 메인 “빨리 뽑기 모드는 세 가지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한 모드다. 속도, 의사결정, 다양성이다. 여러 가지 규칙 변경을 시도할 수 있다.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면 초보 유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덱 구성없이 카드를 조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데이브 거스킨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실험해본 모든 모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물론, 약간의 규칙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Q. 한국 유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데이브 거스킨 “한국팬 여러분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라이엇게임즈는 피드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국 유저 여러분은 호불호가 확실하고, 피드백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숀 메인 “산의 부름 확장팩과 카드를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 여러 의견을 꼭 우리에게 전달해줬으면 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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