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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LoR 확장팩 ‘산의 부름’, 신규 챔피언과 키워드로 풍부해진 재미 요소(영상)

라이엇게임즈가 지난달 27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이하 룬테라)’에 신규 확장팩 산의 부름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지역 타곤과 7명의 챔피언, 키워드(카드 속성) 등이 즐길 거리로 보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새로운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게임 속 대전 모드 연구소에 총 6개의 기본 덱을 선보였다. 산의 부름 연구소는 카드 구입이나 제작, 덱 구성없이 정해진 덱으로 유저간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업데이트 시점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0일 새벽 1시(한국 시각) 서비스가 끝난다. 연구소 모드에 등록된 덱으로 각 챔피언과 키워드의 특징을 살펴보자.


■ 7명의 챔피언, 6개의 키워드로 풍부해진 전략

해오름 키워드를 가진 신규 챔피언 레오나

산의 부름 첫 업데이트에는 타곤 지역 51종의 카드와 기존 지역 38종 등 총 89종의 카드가 새롭게 선보였다. 이 중 타곤 지역 챔피언으로 ▲레오나 ▲다이애나 ▲타릭 ▲아우렐리온 솔이 참전했고, ▲녹턴(그림자 군도) ▲트런들(프렐요드) ▲룰루(아이오니아)가 합류했다.

추가 키워드는 ▲분노 ▲주문 방어막 ▲해오름 ▲어스름 ▲등장 ▲기원 6가지다. 각 키워드가 발동되는 카드는 위쪽에 이펙트(해오름-햇살, 어스름-달, 등장-주황색 테두리)로 표시되니 참고하자.

높은 기본 공격력과 체력에 분노-주문방어력-천상 카드 생성 능력까지 갖춘 아우렐리온 솔

분노는 상대방 유닛을 처치하면 공격력과 체력이 1증가하는 효과다. 주문 방어막은 상대의 첫 주문이나 스킬을 무효화하는 키워드다. 이 카드를 주문으로 처리하려면, 먼저 주문 방어막을 벗겨야 한다. 원작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하 롤)’의 말자하 패시브 스킬, 아이템 밤의 끝자락 효과를 연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해오름과 어스름은 레오나와 다이애나의 신앙의 대상인 태양과 달을 형상화한 키워드다. 해오름은 매 라운드 첫 번째 카드로 사용했을 때 효과가 발동된다. 반대로 어스름은 각 라운드에 2번째로 사용해야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물론, 각 키워드를 일시에 활성화하는 카드도 있다.

등장 키워드의 조건이 갖춰지면 관련 카드의 테투리가 주황색으로 빛난다

등장은 아마 많은 유저가 헷갈리는 키워드일 것이다. 전장(뒷줄)이나 손패에 특정 카드가 있을 때 효과가 발동된다. 굳이 배치하도 않아도 된다. 이 키워드는 트롤 카드에 주로 배치돼 있으며, 연구소 기본 덱 별의 힘을 운영하는 중요한 특징이다.

기원은 룬테라 개발자가 꼽은 가장 흥미로운 키워드다. 통제된 무작위성을 통해 다양한 전략과 운영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기원 키워드가 발동하면 천상 카드 3장이 무작위로 등장하고, 이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다. 천상 카드는 뒷줄 정리는 물론 강력한 추종자까지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이다.


■ 간편하고 강력한 해오름, 콤보를 연구하게 되는 어스름

지난 27일부터 틈틈이 즐겨본 산의 부름 카드는 대단히 다양한 전술이 가능했다.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덱은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의 위닝 플랜이 되도록 배정됐다. 연구소 업데이트 초반에는 이해하기 쉽고 강력한 해오름 키워드 기반 영광의 빛, 기원 기반의 운명의 별자리 덱을 자주 볼 수 있었고, 연구소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는 다양한 덱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유저가 늘었다.

필자가 가장 많이 플레이한 덱은 도사리는 어둠이다. 2개의 카드로 콤보를 맞추고, 다양한 키워드를 조합해 저마나 카드를 강화하는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강력한 카드 없이 상승효과(시너지)를 통해 운영해야 하는 컨트롤 덱 성격이다. 따라서 플레이 난이도와 무작위 요소의 비중이 대단히 높다.

어스름 키워드에 시동을 거는 카드 유무에 따라 전황이 크게 변했다. 기본 덱에 포함된 베푸는 자, 전령의 인장, 루나리 황혼소환자 등의 1마나를 초반에 얻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특히 루나리 황혼 소환자는 반드시 가져야할 카드라 할 수 있다. 어스름 카드 소환 비용을 1 줄여주는 수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스름 키워드에 특화된 루나리 황혼 소환사. 첫 라운드에 뒷줄에 배치해야 운영이 편해진다

카드 소모가 빠른 덱이지만, 카드를 얻는 방법은 제한돼 있어 운영의 어려움이 크다. 카드 수급이 비교적 빠른 필트오버-자운과 연계하거나, 라운드 첫 카드에 효과가 발동하는 해오름 카드와 콤보를 만드는 방안이 유용해 보인다.

해오름 기반의 영광의 빛은 대단히 직관적인 덱이다. 해오름 효과만 주의해서 사용하면, 기존 덱과 운영 방식이 비슷했다. 유용한 저코스트 카드와 강력한 강화 주문, 레오나의 해오름 키워드를 통한 기절 플레이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실제로 필자가 진행한 여러 번의 플레이 중에서는 가장 승률이 좋았다.


■ 개발자의 모스트 픽! 타릭과 아우렐리온 솔

지원 대상에게 강인함을 주고, 주문까지 공유하는 서포터 타릭

전반적인 플레이의 재미는 타릭이 포함된 수정의 힘이 가장 빼어났다. 타릭을 포함한 지원카드로 다리우스, 강철 쇠뇌 등 주요 공격카드를 운영하는 전술이 유용했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 숀 메인 개발리드는 본지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타릭을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으로 꼽았다.

또, 지원카드를 연계해 마치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효과 발동 이펙트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술 운영 낮이도는 낮은데 비해, 대단히 강력했고, 기존 카드와의 운영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

등장 키워드로 강화되는 트롤 3종 카드. 뒷줄에 배치하면 든든하다

트런들이 포함된 별의 힘은 가장 단순하다. 등장과 재생 키워드를 가진 트롤 종족 카드가 많아 운영이 편했다. 뒷줄에 여러 개의 트롤 추종자를 배치했다면, 대부분의 공격과 방어턴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정도다. 덱 운영도 간편한 편이라 소환 마나 8이상의 카드를 획득한 순간 승리로 가는 문이 열린다. 특히 고마나 카드가 많은 천상 카드가 기본 덱에 포함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카드 수급이 꼬여도 문제없다. 5마나 트런들을 배치하면 8마나 얼음 기둥 카드가 확정으로 손패에 들어오니 모든 등장 효과를 만족할 수 있다. 등장 키워드만 주의한다면 운영 난이도에 비해 가장 강력한 덱으로 볼 수 있다.

아우렐리온 솔을 처치하기 위해 2장의 주문카드와 추종자 카드 1개를 투자해야만 했다

운명의 별자리는 후반 라운드에 승부를 보는 고마나 덱이다. 아우렐리온 솔을 포함해 5마나 이상의 카드가 16강이나 된다. 또, 저마나 카드는 카드를 뽑는 기원 키워드가 있는 탓에 기본 공격력과 체력이 낮다. 마나 관리가 대단히 중요하고, 기원을 통해 현재 상황에 가장 필요한 카드를 선택하는 전술안이 중요하다. 끊임없는 공격을 선호하는 필자에게는 운영 난이도가 대단히 높았으나, 상대로 만났을 때는 가장 까다로운 덱이기도 하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 데이브 거스킨은 "아우렐리온 솔로 천상의 존재가 되는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좋아하는 카드로 꼽기도 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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