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유비소프트 대표, 임직원들의 성희롱 의혹 등 잇따른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

유비소프트 임직원들에 의한 지속적인 성희롱 및 성추행이 발생했었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프랑스 노동조합이 소송을 위한 증거를 공개적으로 수집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유비소프트 이브 길모트 대표가 영상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성희롱 및 성추행 논란은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됐다. 한 트위터 유저가 “예전에 게임 업계에서 근무하면서 유비소프트 관계자에 의해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트위터에서 유비소프트 관계자로부터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제보가 연이어 나왔다.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외신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는 “유비소프트가 내부 조사를 진행했고, 문제가 된 임원들을 퇴출시켰다”라고 보도했다.

당시에 유비소프트 이브 길모트 대표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보장했어야 하는데,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직장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회사 전체에 중대한 변화를 구현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사태는 더 심각해졌다. 지난 7월 22일에는 프랑스의 한 노동조합이 공개적으로 유비소프트 임직원들에게 성희롱 및 성추행을 당한 사람들의 제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임원 몇 명을 해고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증언과 제보를 모은 후에 유비소프트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집단 소송이 제기된다면, 유비소프트 입장에서는 큰 악재다.

또한, 지난 8월 말에는 유비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톰 클랜시 엘리트 스쿼드’도 논란이 됐었다. 인종차별 반대운동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의 상징(주먹을 쥐고 있는 사진)과 비슷한 사진이 이 게임에서는 극단적인 테러리스트 단체의 상징으로 사용된 것이다. 이 사실이 논란이 되자 유비소프트는 해당 사진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9월 10일에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온라인으로 발표하는 ‘유비 포워드’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부정적인 이슈가 계속 나온 것이다. 이에 유비소프트 이브 길모트 대표는 ‘유비 포워드’ 행사 직전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길모트 대표는 4분 가량의 사과 영상을 통해 “일부 직원들은 유비소프트의 규범을 지키지 않았고 우리 시스템은 희생자를 보호하지 못했다. 상처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며 “회사가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회사의 규범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엄격하게 제재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길모트 대표는 ‘톰 클랜시 엘리트 스쿼드’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며 “앞으로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 장치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