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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작은 대회를 개최해, e스포츠 전반에 대해 경험하길 추천”젠지 이스포츠 이승용 시니어 디렉터

젠지 이스포츠 이승용 시니어 디렉터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스포츠와 방송산업의 전망’ 특강에서 e스포츠 시장의 구조와 종사자의 특징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발표는 시장을 구성하는 직업과 특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단 소속 직원(사무국)과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 디렉터는 “막연히 e스포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어떤 분야를 원하고 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작은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취업을 원하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다음은 이승용 디렉터가 참가자의 질문에 답한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출처=2020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오픈특강 영상 캡처

Q. 프로게임단에서 게임 데이터 분석은 어떤 식으로 반영되나.

전력 분석실의 업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의 경우 게임업체가 구단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기도 한다. 경기 리플레이도 준다. ‘오버워치’의 경우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이를 분석해 전략을 세운다. 기존 스포츠와 마찬가지다.


Q. 비대면(언택트) 시대다. 집객형 e스포츠 산업의 전망이 궁금하다.

사실상 사람을 모을 수가 없다. 앞으로도 집객 e스포츠 대회는 열리기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e스포츠는 모객을 하지 않아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선수들이 만날 필요도 없다. 대표적인 강점이다. e스포츠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앞으로 더 많은 빛을 볼 거다. 다만 산업의 형태는 크게 바뀔 거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없어지는 글로벌한 스포츠가 되지 않을까.


Q. 스카우터를 꿈꾸는 학생이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선수 출신이 아니라 확실한 대답은 어렵다. 젠지 이스포츠 스카우터의 경우 프로게이머를 준비했던 사람들이다. 코치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다. 여러 경험을 통해 선수를 다양한 시점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다. 아직까지 정해진 절차가 없는 분야 중 하나다. 젠지는 글로벌 아카데미의 한 분야로 스카우터 부문을 준비하고 있다.


Q. e스포츠 산업 분야에 다양한 분야의 매니저가 있다.

매니저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을 뜻한다. 사실 단어의 뜻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e스포츠를 구성하는 여러 분야에서,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Q. 젠지 팀의 매력을 어필해달라.

전 세계를 무대로 대회에 참석한다는 점이다. 여러 지역에 프랜차이즈 팀을 가지고 있는 건 젠지 뿐이다. 시장의 특성이 다른 여러 지역에서 사업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Q. 최근 라이엇게임즈가 e스포츠 리그의 프랜차이즈화를 꾀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까.

e스포츠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서는 많은 기회가 있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 프로게임단은 강등되지 않는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안정적인 근무환경도 조성될 것이다. 일자리의 개수보다는 전문성이 세분화될 것이라고 본다.


Q. e스포츠 분야 취업을 위해 어떤 경험을 해보면 좋을까.

많은 사람과 인터뷰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많더라. 대단한 대회도 아니었다. 학교에 다닐 때 친구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여는 수준이었다. 이를 통해 e스포츠의 전반적인 분야를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툴이 많이 있고, 돈을 들이지 않고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많다. 또, e스포츠 관련 단기일자리(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좋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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