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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부활한 '아바', 12월에 글로벌 시장 재공략 나서나

개발사의 파산 등 우여곡절 끝에 네오위즈 품에 안겨 서비스가 유지된 PC 온라인 FPS 게임 '아바'가 글로벌 진출에 다시 시동을 건다.

네오위즈는 작년에 서비스가 종료된 '아바'의 해외 지역 서비스 재개를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그 시기는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아바의 글로벌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레드덕이 개발해 지난 2007년 네오위즈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아바는 언리얼 엔진 3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물리 엔진으로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중화권,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고, 그 퀄리티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가 감소함에 따라 각 지역에서 차례대로 서비스가 종료되기 시작했고, 2019년에는 서비스 지역이 한국과 일본만 남게 되었다. 

이에 레드덕은 2019년 5월 2일,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의 아바와는 다른 별도의 버전인 '아바:독택(Dog Tag)'을 선보였다. 

하지만 밸런스 부조화와 퇴보한 그래픽 퀄리티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유저들을 끌어모으는데 실패했고, 결국 서비스 2주만에 '아바:독택'은 서비스가 종료되고 만다.

그리고 종료 다음 달인 6월에 레드덕은 결국 파산 선고를 신청했고, 한 달 뒤에 파산 선고가 내려지면서 아바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결국 퍼블리셔였던 네오위즈가 2019년 10월 아바의 지적재산권을 인수했고, 핵심 개발자들을 네오위즈에 합류시키며 게임을 새롭게 정비, 제 2의 출발을 할 것임을 선언했다.

올해로 서비스 13주년을 맞은 '아바'는 재도약을 위해 전 세계 이용자 대상의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는데, 그 첫 행보가 대만 지역 서비스 재개였다.

2019년 7월에 서비스를 종료했던 대만 지역은 현지 퍼블리셔인 해피툭과 계약을 맺고 1년만에 다시 서비스를 재개했는데, 오픈 이후 전 서버 채널이 포화 상태가 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오위즈는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최근 아바의 글로벌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게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북미와 브라질, 유럽, 동남아 등의 지역에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는 뜻의 "2020.12 We're Coming Back'이라는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퍼블리셔를 통하거나, 아바:독택처럼 스팀 플랫폼을 통하는 등의 방법이 존재하는데, 각 지역에서 모두 12월에 돌아온다는 문구로 미루어보아, 이들 지역에 동시 서비스가 가능한 스팀 플랫폼을 통하는 것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의 관계자는 "아바의 글로벌 홈페이지는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티저 사이트의 개념으로 만든 곳이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 시기와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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