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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 공개…100개 이상 게임 확보

아마존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Luna)를 공개했다. 당분간은 초청받은 사람만 얼리 엑세스(미리 해보기)에 참가할 수 있고 한 달 이용료는 미국 기준으로 5.99달러(약 7천 원)다. 해상도는 현재 1980*1080까지 지원하고 향후 4K도 지원할 예정이다.

‘루나는’ PC(윈도우 10), 맥(Mac), 아마존 Fire TV,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는 것이 아니라, 웹 브라우저(크롬과 사파리 지원)를 통해 이용하는 구조다. 아마존이 이런 구조를 채택한 이유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까다로운 가이드라인을 요구한 앱스토어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게임 라인업도 준비됐다. ‘바이오하자드7’, ‘메트로 엑소더스’, ‘컨트롤’, ‘팬저 드래군’ 등 100개가 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루나’에서 유비소프트 게임 채널을 구독하면 유비소프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유비소프트의 신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파크라이6’도 출시일에 바로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요구 사양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인터넷 속도다. 최소 10Mbps의 인터넷 속도가 필요하며, 향후 지원될 4K 해상도로 원활하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인터넷 속도가 최소 35Mbps가 되어야 한다. 인터넷 사용량은 어느 정도일까? 아마존은 1980*1080 해상도로 1시간을 즐겼을 경우에 약 10기가 바이트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통신사 데이터 보다는 5GHz 와이파이(Wifi) 연결을 권장했다.

또한,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게임 패드나 키보드/마우스도 필요하다. ‘루나’는 PS4와 Xbox One 게임 패드를 지원하며, ‘루나’를 위한 전용 게임 콘트롤러도 준비되어있다. ‘루나’ 전용 콘트롤러는 얼리 엑세스에 초대된 유저만 구매할 수 있다.

‘루나’는 현재 미국(하와이, 알래스카 제외)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달 요금은 5.99달러(약 7천 원)다. 가입하기 위해서는 얼리 억세스에 참가 신청을 하고, 초청 이메일을 받아야 한다. 한국에도 서비스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한국에 서비스 된다 하더라도 실제로 출시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를 살펴보면, 구글의 ‘스태디아’와 전반적으로 비슷하다. 가장 큰 관건은 어떤 게임이 입점했느냐와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태디아’는 출시 초기에 기대했던 만큼의 품질과 성능을 보여주지 못해서 유저들의 반응이 매우 좋지 않았다.

아마존의 ‘루나’의 경우에는 PS5와 Xbox 시리즈 X가 출시된 이후에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차세대 게임기 출시로 인해 그래픽 품질에 대한 유저들의 눈이 높아지게 되는 만큼, 아마존도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출시하지 않고 얼리 엑세스를 먼저 실시하는 것도 이런 준비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게임 산업에서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아마존이 클라우드 게임 산업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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