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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RTX 3070 출시 2주 연기...출시 전 물량 확보 때문

가격 대비 강력한 성능을 가진 그래픽카드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엔비디아의 RTX 3080과 3090의 하위 모델인 RTX 3070의 출시일이 2주 연기했다. 출시 전 물량 확보가 이유다.

엔비디아는 오는 15일 출시 예정이던 지포스 RTX 3070의 출시일은 2주 뒤인 29일로 변경한다고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엔비디아 측은 "제품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출시일에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어야한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고, 이에 출시일은 연기했다. 가능한 빨리 3070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글로벌 파트너가 출시일에 더 많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TX 3070은 삼성파운드리의 8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1,500MHz의 클럭을 가진 GA104 GPU와 4MB의 L2캐시 메모리, 8GB의 GDDR6 램을 갖춘 중급 라인업이다.

기존의 2배 이상 비쌌던 RTX 2080 Ti보다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가격은 499달러로 책정되어 성능 대비 저렴한 제품이다. 이러한 연기 결정은 상위 모델인 RTX 3080과 3090의 인기가 급등해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을 빚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헌데, 이 날은 공교롭게도 경쟁사인 AMD의 RDNA 2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카드인 RX 6000 시리즈의 발표일인 28일의 다음 날이다. 

따라서 RX 6000 시리즈가 공개되어 RTX 30 시리즈와 비교되는 결과가 나오면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엔비디아는 반대의 결과가 나와 더 인기를 끌 수 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과감하게 출시일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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