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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초반 주도권 잡은 DRX, 탑 e스포츠 방어벽은 뚫지 못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DRX가 11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센터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탑 e스포츠(TES)에게 패배했다.

우승을 노리는 두 팁의 격돌은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DRX가 정글 지역을 장악해 공격을 시도했다. 탑은 발 빠른 연계로 공격을 흘러 넘겼다. 튼튼한 방어와 날카로운 반격이 오가는 공방이었다.

팽팽한 균형은 24분 깨졌다. 선공을 시도했던 DRX의 진격을 탑이 받아넘긴 것. 탑은 DRX 초비의 갈리오를 진영으로 끌어들였다. 싸먹는 진영을 완성한 뒤, 스킬을 배분하며 치명적인 공격을 가했다.

표식의 협력으로 가까스로 살아난 초비는 본진으로 귀환할 수밖에 없었고, 재정비를 꾀하는 DRX의 진영에 탑의 연막탄과 궁극기 연계가 쏟아지면서 순식간에 3킬을 내줬다. 중반을 넘긴 시간 탓에 내셔 남작(바론) 버프와 주도권도 내주고 말았다.

32분까지 추가 킬 스코어 없이 대치전이 이어졌다. 탑은 성장한 오리오나의 궁극기와 애쉬로 DRX의 챔피언을 노렸다. 위축된 DRX는 생존을 위주로 시야 장악에 나섰다. 하지만 상대의 영리한 인원 배분 탓에 바론 사냥 시도를 감지하지 못한 체 다시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

33분에는 DRX이 엄청난 교전으로 이득을 챙겼다. 본진과 떨어진 나이트를 초비가 도발로 고립시킨 것. 연달아 서로의 화력을 교환하는 공방에서 표식의 궁극기가 팀을 살리는 완벽한 역할을 했고, 도란의 희생으로 1대2 킬 교환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여전히 우위를 점한 탑을 추격하기에는 부족했다. 탑은 잘 성장한 블라디가 엄청난 회복력으로 DRX의 주요 스킬을 받아냈고,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 처치하며 승리를 위한 조건을 채워갔다.

결국상대의 폭발력과 탄탄한 방벽을 뚫지 못한 DRX는 하단 억제기를 내줄 수밖에 없었고, 본진에서 이어진 대치전에서도 블라디미르의 압박과 오리아나 진격을 막지 못해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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