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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비 발표 앞둔 AMD, '지포스 천하' 뒤집을 수 있을까?

최근 그래픽 카드 시장은 말 그대로 '엔비디아 천하'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엔비디아(NVidia)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말 ‘지포스RX 3090’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지포스 RX 3000번대’ 제품들은 시장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의 GPU 시장은 단순히 게임의 3D그래픽뿐만 아니라 각종 연산 및 인공지능 연구 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그 응용폭이 날로 확장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엔비디아는 매출 실적이나 시가총액 등에 있어서 기존 IT 업계 강자들과 업계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엔비디아에 있어서 AMD는 '잊혀진 경쟁자'라고 할 수 있다.한 때 AMD는 ‘라데온' 시리즈를 통해 지포스의 자리를 위협했으며, 특히 성능은 둘째 치고 ‘가성비’ 면에서는 언제나 지포스보다 뛰어나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것도 옛말로, 최근 세대 AMD 라데온 제품들은 언제나 미진한 기술 지원과 불안전한 드라이버, 안전성,호환성 문제로 인해 동급의 지포스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의 인식도 우선 선택은 '지포스> 라데온'으로 분위기가 뒤집어진 채 오랜 시간이 흐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뒤쳐져 있던 AMD가 반격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28일 새로운 RX 6000번대 시리즈, 코드네임 ‘빅나비(Big Navi, 혹은 Navi 2X)’의 발표를 눈 앞에 두고 있기 때문. AMD는 지난 10월 8일, 자사의 신작 CPU 라인업인 ‘라이젠’ 발표회 말미에 ‘빅나비’ 에 대한 맛보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대중들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다.

AMD에 따르면 ‘빅나비’는 설정 가능한 가장 높은 옵션에 4K 해상도에서도 <보더랜드3>, <콜 오브 듀티모던워페어>, <기어스5>같은 게임을 60 FPS 이상으로 구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직 맛보기로만 공개하고 정확한 벤치마크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해외 주요 IT 미디어들에서는‘빅나비’의 성능을 지포스RX 3080 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RTX 3080의 95%애서 110% 정도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구체적으로 RX 6000 번대 시리즈가 어떤 라인업으로, 그리고 어떤 성능을 가진채로 나올 것인지는 오는 10월 28일 발표회에서 그 정보가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AMD가 모처럼 RX 6000번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행보를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데서, 과연 ‘라데온’이 지포스 천하의 현 그래픽 카드 시장 분위기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 AMD 유튜브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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