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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8강 문턱 못 넘은 젠지, 유럽 1시드 G2에게 완패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우승을 향한 젠지 이스포츠의 도전이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젠지는 1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에서 G2에게 0대3으로 패배해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3세트, 게임 초반은 완전히 G2의 페이스였다. 그레이브즈의 기동력과 초반 우세를 바탕으로 합류전을 시도해 연달아 성과를 냈다. 캡스는 사일러스로 중단과 하단에서 전과를 냈다. 여기에 마치 정글러처럼 젠지의 정글을 드나들며 시야와 핵심 캠프를 빼앗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다.

젠지는 10분경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로 균형을 맞췄다. 라스칼을 노린 원더와 얀코스를 3명으로 압박해 잡아냈고, 비디디와 클리드가 스킬 연계로 2킬을 추가하며 골드 격차를 1천 골드 이하로 줄였다. 룰러와 라이프는 탑 1차 포탑 압박을 부드럽게 받아넘기며 오랜만에 얻은 이득을 지켜냈다.

15분 전투에서는 대패했다. 상대를 끌어내려는 클리드의 움직임이 독이 됐다. 이어 미드 위쪽에서 다시 쓰러지면서 성장이 더욱 지체됐다. 골드 격차는 2천으로 크지 않았지만, 협곡의 전령과 시야 장악 주도권을 내줬다. 컴컴한 미니맵 탓에 21분경 비디디가 상단 정리를 위해 이동하던 중 G2의 매복에 쓰러지기도 했다.

23분 전투에서는 젠지가 오랜만에 웃었다. 아군 레드 정글에서 흩어져서 진격하는 G2의 공격을 받아내며 4킬을 쓸어 담은 것. 라스칼의 적절한 치고 빠지기와 룰러의 화력이 오랜만에 폭발했다. 부상으로 내셔 남작(바론)을 챙겨 오랜만에 일방적인 이득을 취했다.

경기가 후반으로 접어든 27분 드래곤 전투가 벌어졌다. 젠지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로 적의 움직임을 먼저 살폈다. 이때 상대 캡스가 홀로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집중 공격을 가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살아 돌아갔다. 이에 화염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한 G2가 킬 스코어를 가져갔다.

승패를 가른 마지막 전투는 31분 미드 라인에서 벌어졌다. 미드 2차 포탑을 공격하던 젠지의 진영을 G2가 양쪽에서 싸먹었고, 비디디와 라스칼을 번갈아 공격하던 집중력에 결국 방어라인이 뚫리며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8강 경기가 모두 종료됨에 따라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중국 LPL 대표 쑤닝과 탑 e스포츠(TES)는 결승전 티켓을 건 내전을 펼치고, 한국 LCK 대표 담원은 젠지를 쓰러뜨린 G2와 결투가 성사됐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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