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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의 민트 모바일, 4G 가입자에게 5G 무료 제공한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고가의 5G 요금제로 사용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4G LTE 가입자들에게 5G 접속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회사가 있어 화제다.

미국의 통신사인 민트 모바일은 최근 자사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5G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민트 모바일은 '데드풀'로 유명한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로, 메이저 통신사가 아닌 한국으로 치면 알뜰폰 사업자다. 

그리고 민트 모바일은 T-모바일의 4G LTE 망과 5G 망을 사용하고 있어서 4G와 5G 중 사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신호가 센 망으로 자동으로 전환되어 사용할 수 있다. 민트 모바일 측은 "일부 경쟁업체와 달리 모든 민트 요금제에서는 5G 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홍보 영상에도 등장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우리는 아직까지 5G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그것을 알아낼 때까지 모든 요금제에서 5G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민트 모바일은 T-모바일의 5G망 중 600MHz의 저대역을 사용하고 있어서 고대역 5G망에 비해 커버리지가 넓은 대신 속도는 빠르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하고 있다.

민트 모바일의 요금제는 3GB가 월 15달러, 12GB는 월 25달러이며, 무제한 데이터는 월 30달러다. 여기에는 무제한 통화와 문자, 모바일 핫스팟 무료와 멕시코-캐나다 지역과의 무료 통화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단말기가 지원된다면 5G망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

그에 비해 국내 이동통신사의 5G 요금제는 상당히 비싸다. SK텔레콤의 경우 무제한 요금제는 월 89,000원부터 시작하고, 4G 무제한 요금제는 10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월 85,000원으로 최소 8만원이 넘는다.

그나마 KT가 최근 5G 중저가 요금제를 내놓았지만 4만원대 요금제는 월 5GB에 불과하고, 6만원대 요금제는 월 110GB의 데이터를 제공한 뒤 소진되면 5Mbps의 속도로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시작된 요금제 가격파괴 분위기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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