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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상습범? 2K, 게임에 또 강제 광고시청 기능 넣었다

최근 EA가 신작 스포츠 패키지 게임에 광고를 삽입하는 시스템을 넣었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었는데, 이 논란이 채 사라지기 전에 2K의 신작 스포츠 패키지 게임에서도 이 시스템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2K게임즈(이하 2K)가 지난 9월 4일에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한 농구 게임 'NBA 2K21'에 최근 건너뛸 수 없이 강제로 광고를 봐야 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당시에 이 기능은 없었다.

이 기능은 게임의 콘텐츠 중 자신의 팀을 성장시키는 콘텐츠인 'Myteam'에서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 로딩을 할 때 광고를 노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능은 콘솔은 물론 PC에서도 동일하게 가동됐다.

그리고 이 광고는 곧 출시 예정인 '오큘러스 퀘스트 2'의 광고였는데, 건너뛸 수 없었고 심지어 로딩이 끝나고 경기를 사전에 소개하는 장면에서 썸네일로 된 광고가 추가되어 있었다.

출처=Stevivor 유튜브

이에 유저들은 분노했다. 기본 플레이가 무료인 게임에서 광고가 삽입되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60달러에 가까운 패키지 게임에 건너뛸 수 없는 광고가 들어간다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최근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9월 EA는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한 종합 격투기 게임 'UFC4'에 경기 주요 장면을 보여주는 리플레이 화면의 전과 후에 광고를 삽입한 바 있다. 하지만 유저들의 반발이 거세자 사과하면서 이 시스템을 즉시 삭제한 바 있다.

게다가, 2K의 이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6월, 출시된 지 9개월 된 'NBA 2K19'에 30초간 넘길 수 없는 광고를 봐야 하는 시스템을 넣었던 적이 있었고, 당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물론 그 때는 정가인 60달러에서 95%가 할인된 3달러에 판매한 뒤에 추가한 것이어서 비난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당시 해외의 한 유저는 "'NBA 2K20'에서는 60달러의 가치 이상 게임을 하면 그때부터 광고를 봐야 하는 것이냐"며 차기작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그런데, 그 우려가 1년이 지난 뒤에 더 가혹한 내용으로 현실이 된 셈이다. 출시된 지 한 달만에 광고가 삽입된 것. 이에 대해 2K 측에서는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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