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의 ‘붕괴3rd’가 29일 한국 출시 3주년을 맞이해 4.3 업데이트 ‘네온 리듬’을 진행했다.

새로운 콘텐츠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로잘리아 아린’에 기반한 신규 캐릭터 ‘열광 템포△’(열광 템포 델타)다. ‘열광 템포△’는 ‘로잘리아 아린’을 기반으로 제작된 ‘체리 폭탄’의 증폭 코어가 3성에 도달하면 사용할 수 있다.

‘열광 템포△’는 대검으로 적을 공격하는 이능 속성 근접 공격 캐릭터다. ‘블루 에너지’와 ‘레드 에너지’라는 2개의 에너지 바를 갖추고 있으며, 공격과 회피 등으로 블루 혹은 레드 에너지를 획득하면 필살기로 ‘광열 상태’를 발동할 수 있게 된다. ‘광열 상태’에서는 전투 능력이 대폭 상승하며, 두 개의 대검을 양 손으로 들고 싸운다.

유저들은 3주년 관련 콘텐츠에서 이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열광 템포△’는 뛰어난 성능, 빠르고 시원시원한 공격 모션, 공격할 때 물감이 터지는 듯한 화려한 연출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이능형 물리 공격 캐릭터 중에서는 최고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체리 폭탄’의 증폭 코어를 육성하는 데 필요한 재료는 3주년 이벤트와 메인 스토리 20장에 참여해서 얻을 수 있다.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증폭 코어가 4성에 도달해야 ‘열광 템포△’가 개방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3주년 카니발 축제’, S급 무장 인형 ‘테슬라 Zero’, 메인 스토리 20장 ‘천년의 깃털’, 신규 무기와 성흔 등이 추가됐다. 메인 스토리 20장 관련해서는 도전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열광 템포△’를 개방하는 데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오픈 월드 콘텐츠의 모험 의뢰 보상으로 이제 캐릭터 조각이 추가된다. 여기에 ‘열광 코어’와 ‘공간 렌즈’도 함께 얻을 수 있게 된다.

캐릭터 관련 밸런스 조절도 실시됐다. ‘로스트 로즈마리’의 기술 효과 중 하나인 파티원의 원소 대미지 증가 효과가 20%에서 35%로 상향됐다. 이외에 ‘번개의 율자’나 ‘피안쌍생’ 등 각종 캐릭터에 있던 오류가 수정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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