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가 출시 준비 중인 모바일 게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이 아시아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스타워즈’ IP가 모바일 슈팅 게임으로 게임 산업에서 어느 정도의 위력을 보여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은 조이맥스와 루카스아츠가 영화 ‘스타워즈’를 소재로 개발한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기존의 ‘스타워즈’ 관련 게임과 다른 점은 인물이 아니라 전투기가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유저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80여 종 이상의 ‘스타파이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전투에는 3명으로 구성된 스타파이터 팀이 출전하고, 유저는 전투 중에 스타파이터를 교체하면서 즐길 수 있다.

게임에서 유저는 스타워즈 세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라이트 사이드가 되어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을 조종하거나, 다크 사이드를 선택하여 다스 베이더의 타이파이터로 전투를 벌이는 식이다. 또한 영화에서 나오는 유명 전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도 있다.

개발에 참가한 조이맥스 박선구 PD는 지난 7월 인터뷰를 통해 “유저가 만족할 그래픽을 다양한 스타일로 고민해왔다. 최종적으로는 원작 영화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루카스필름게임즈의 도움으로 완성도 높은 스타파이터를 재현할 수 있었다”라며 “유저와 함께 팀을 이루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소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유저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게임이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자 수가 증가할수록 보상이 늘어나며, 사전 예약자 수는 최근 100만 명을 돌파했다. 보상으로는 ‘스타파이터’ 획득 티켓과 게임 내 재화가 지급된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시범 출시(소프트 런칭)됐다. ‘스타워즈’라는 유명 영화와 모바일 슈팅 게임의 만남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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